5일부터 전남 여수서 개막

[부산 베타뉴스=하수근 기자]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5일 전남 여수에서 개막하는 '제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부산기계공고 등 부산지역 20개 학교 학생 99명이 CNC선반 등 35개 직종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5~12일까지 전남 여수 EXPO와 순천공고 등 6개 경기장에서 치러진다.

참가 학생들은 3년간 갈고 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8일간의 열전을 벌인다.

김석준 부산교육감은 5일 오후 7시 여수 EXPO에서 열리는 개회식에 참석, 부산 선수들의 선전을 당부한다.

대회 입상자에겐 메달, 상장과 함께 금메달 1200만원, 은메달 800만원, 동메달 400만원, 우수상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고 해당분야 자격증 시험이 면제된다.

또 입상자 중 일부는 삼성그룹과 현대그룹 등에 취업되고, 직종별 금메달 수상자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 자격을 얻게 되는 등의 혜택을 받는다.

베타뉴스 하수근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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