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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로 알아보는 “1년 뒤 내 차는 얼마?”


  • 전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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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0-17 11:52:50

    SK엔카닷컴이 SUV의 계절 가을을 맞아 주요 국산과 수입 SUV차량의 잔존가치를 살펴본 결과, 국산차로는 기아 쏘렌토, 수입차는 벤츠 GLC클래스의 잔존가치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SK엔카닷컴에 등록된 주요 SUV 차량을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2017년식 모델을 대상으로 신차가격 대비 현재 시세를 비교해 잔존가치를 비교했다. 잔존가치 산출 방법은 (중고차 시세/신차 값) X 100으로 한다.

    먼저 국산 SUV의 1년 뒤 평균 잔존가치는 81.3%로 나타났다.

    기아 쏘렌토 모델이 90.6%로 가장 높은 잔존가치를 나타냈으며 이어 현대 코나 87%, 기아 모하비 86.1%, 현대 투싼 85.4%, 기아 스포티지 85.2% 등 현대·기아 브랜드의 잔존가치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기타 브랜드로는 르노삼성 QM3 69.9%, 쌍용 코란도 69.4%, 쉐보레 트랙스 69.3% 등 상대적으로 낮은 잔존가치를 기록했지만 비교적 최근 신형 모델이 출시된 르노삼성 QM6 81.5%, 쌍용 G4 렉스턴 83.9%로 평균 보다 높은 차량 가치가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