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교육시설재난공제회, 대학 실험/실습실 안전관리 가이드북 제작 및 배포


  • 전소영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8-10-17 14:05:26

    대학 예체능 분야 안전보건표지 가이드북 배포.. 안전 관리 지원에 앞장서


    (사)교육시설재난공제회는 대학 실험∙실습실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형태로 안전보건자료를 제작하여 배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배부되는 ‘예체능 분야 대학 실험∙실습실 안전보건표지 가이드’은 △안전표지의 제작과 설치방법, △안전표지의 의미와 내용, △미술/공연/체육분야 위험특성과 기본적으로 부착되어야 할 안전표지를 담고 있는 지침서다.

    해당 가이드북은 안전표지의 주요 정보를 픽토그램으로 디자인한 스티커 64종으로 구성돼 현장에서 즉시 사용 가능하며, 언어나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쉽게 의미를 파악할 수 있다.

    특히 국내외 기준(ISO, KS)에 적합한 형태와 색상 규칙(적색 원형 표지판은 위험·금지, 노란색 삼각형 표지판은 주의 등)을 적용하고, 국소배기장치 설치 등 기존에 없던 픽토그램도 새로 제작했다.

    그동안 예체능분야 실험∙실습실은 전기, 가마, 기계, 화공약품뿐 아니라 노후화된 시설 등의 위험요소들이 곳곳에 존재하기 때문에 사전에 안전 점검 및 교육이 이행되어야 하지만, 연구실 안전법에 적용되지 않아 안전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에 교육시설재난공제회는 이번 안전표지 가이드북 배포를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대학 예체능 계열 학생들의 안전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사이버 안전교육 콘텐츠를 추가로 개발할 계획이라 전했다.

    교육시설재난공제회 박구병 회장은 “안전사고의 주원인으로 부주의가 꼽히는 만큼 조금만 주의를 기울여도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면서 “이번에 배포하는 안전표지 가이드북을 통해 대학 내 안전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교육시설 안전을 위하여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


    베타뉴스 전소영 (press@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921572?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