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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 QLC 모듈 적용한 NVMe M.2 SSD ‘크루셜 P1’ 출시


  • 박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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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0-17 16:21:57

    마이크론(Micron)의 SSD 브랜드 크루셜(Crucial)이 대용량 NVMe 드라이브 ‘크루셜 P1 SSD(이하 P1)’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에 출시된 P1은 마이크론의 QLC 기술이 적용되어 합리적인 가격이 책정되었으며, 500GB / 1TB 용량으로 2개 모델로 NVMe PCIe 인터페이스를 활용한 PC용 스토리지 디바이스다. 또 P1은 하이브리드 다이내믹 쓰기 가속화 기술을 적용, 특유의 SLC 캐싱 기능을 통해2,000MB/s, 1,700MB/s의 안정적인 순차적 읽기/쓰기 성능을 갖췄다.

    P1은 MTTF(Mean Time to Failure, 평균 고장 시간)이 최대 180만 시간으로 SSD의 내구성을 나타내는 총 TBW(Total Bytes Written, 최대 기록 가능 용량)이 최대 200TB까지 보장된다. 뿐만 아니라 물리적으로 움직이는 추가적인 부품이 없기 때문에 하드 드라이브에 비해 작동 소음이 없고 과열 방지에도 뛰어나 디바이스 활성 시엔 평균 100mW의 저전력으로 작동해 시스템의 전력 효율을 높여 준다.

    더불어 P1은 각 낸드(NAND) 셀에 기존의 3비트가 아닌 4비트를 저장하는 방식으로 저장 공간이 늘어나 하드드라이브와 USB 플래시 드라이브와의 차이를 좁힌 것이 특징이다.

    마이크론 컨슈머 제품 부사장 겸 전무인 테레사 켈리(Teresa Kelley) “시스템 작동 속도와 용량에 대한 필요성이 가장 중요한 오늘날, 마이크론은 고객의 실제 컴퓨팅 작업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고객이 필요로 하는 모든 성능, 용량 및 기능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수 있도록 P1 SSD를 설계했다”고 전했다.


    베타뉴스 박선중 (dc3000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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