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북

포항시, 남구 하수관로정비 임대형민자사업 준공


  • 서성훈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8-10-19 07:18:02

    포항시가 최근 남구 해도동, 대도동, 상도동, 효자동, 연일읍 유강리 일원에 실시한 하수관로정비(우․오수분리) 임대형민자사업을 준공했다.

    '2013년 포항시 하수관거정비 임대형민자사업(BTL)은 사업비 497억원(민간투자)을 투입해 하수관로 49km 설치했다. 이에 따라 배수설비 4,330여 가구가 정비됐다.

    이번에 준공된 하수관거정비 임대형민자사업(BTL)은 기존 합류식 하수관로를 우수와 오수를 분리해 오수만 하수처리장으로 모으는 방식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영일만 오염을 방지하고 깨끗한 도시의 미관을 만들어 동해안 최고의 해양관광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이라면서 “앞으로 20년간의 운영기간에도 신속한 민원처리와 하수관로시설의 효율적인 유지관리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두호․학산 하수관로정비부터 이번에 준공된 '2013년 포항 BTL사업까지 시내지역을 85%의 하수관로를 정비했다. 향후 연일읍, 철강공단, 오천읍, 청림․제철동 등을 연차적으로 정비해 형산강, 냉천 등 주요하천 및 영일만 오염방지와 주거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베타뉴스 서성훈 기자 (abc@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922400?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