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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비전,중국 상해 법인 공식 출범… "해외 신사업 확대"


  • 김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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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0-19 08:42:32

    ▲ (사진 왼쪽부터) 아이즈비전 중국상해법인 김정 총경리, 아이즈비전 중국상해법인 손준혁 대표 (사진=아이즈비전 제공)

    통신서비스 및 장비 제조 전문기업 아이즈비전(대표이사 회장 이통형)은 최근 중국 상해 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k-글로벌 신사업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아이즈비전은 국내 알뜰통신 사업을 전개하고 기업으로, 현재 SKT 알뜰폰 서비스와 KT 알뜰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이즈비전은 유아(Baby), 화장품(Beauty), 건강(Healthcare), 모바일(Mobile)을 4대 핵심사업으로 정하고, ‘BBHM 강소 기업’이라는 비전 달성을 위한 첫 걸음으로 중국 상해법인을 설립했다.

    산업환경이 급변하면서 본격적인 글로벌 유통 사업 확장에 나섰으며, 특히 한류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K-뷰티를 비롯한 유아동 상품, 헬스케어 상품 등 높은 경쟁력을 가진 한국산 제품의 중국 유통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공식 출범하게 된 아이즈비전의 상해법인 ‘상해위엔디상무유한공사 (上海媛迪商务有限公司)’는 중국 상해시 민항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아이즈비전의 K-글로벌 사업본부장을 맡고 있는 손준혁 이사가 상해 법인의 대표를 역임하게 됐다.

    아이즈비전의 자회사인 색조 베이스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로트리(lotree)’도 글로벌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 캄보디아에 80여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N.A BRIMEX’와 상품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최초 25,000달러 판매 계약을 시작으로 2019년 총 250,000달러 상품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로트리는 캄보디아 현지 유명 메이크업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설 예정이며,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홍콩 등 아시아 시장 유통망을 점진적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이통형 아이즈비전 회장은 “4대 핵심 사업인 ‘BBHM(Baby, Beauty, Healthcare, Mobile) 강소 기업’이라는 비전 달성을 위한 첫 걸음인 중국 상해 법인 출범을 마쳤다”며, “K-글로벌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즈비전의 100% 자회사인 ㈜머큐리는 미래에셋대우를 주관사로 선정하고, 올해 연말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베타뉴스 김수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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