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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기, 시련 딛고 '새출발' 후일담…"배우자 아기 낳다 20리터 수혈"


  • 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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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0-19 12:05:57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배우 이광기가 아들을 잃은 뒤 새출발에 나서며 겪은 에피소드를 전했다.

    지난 18일 TV조선 '인생다큐-마이웨이'에서는 이광기의 아픈 상처가 새삼 소환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광기는 지난 2009년 신종플루로 세상을 떠난 아들을 언급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이광기는 아들을 잃고 나서 새 아이를 가진 아내의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아내가 임신 중 하혈로 대학병원에 가서 수술을 했다"라며 "출산 후 중환자실에 입원해 며칠 동안 의식이 없었다"라고 회상했다.

    이광기의 아내는 출산중 과다출혈 증상으로 자그마치 혈액 62팩을 수혈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일반적으로 1팩당 320밀리리터인 혈액팩 용량을 감안하면 20리터 가량의 피를 수혈한 셈.

    한편 이광기는 사망한 아들에 이어 아내까지 잃을 뻔한 위기를 딛고 단란한 가족의 아빠이자 남편으로 살아가고 있다. 7살의 나이에 세상을 떠난 준서에 이어 새로 얻은 아들 준서는 잘 자라고 있다는 후문이다.


    베타뉴스 박은선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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