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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풍란 및 석곡 자생지 복원화 추진


  • 김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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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0-31 17:23:35

    신안군은 (사)대한민국자생란협회와 풍란 및 석곡 자생지 복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신안군

    대한민국자생란협회와 난 자생지 복원화 협약

    [전남베타뉴스=김성재 기자] 신안군은 31일 (사)대한민국자생란협회와 풍란 및 석곡 자생지 복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3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안군은 자연생태환경의 파괴로 멸종위기에 처해있는 우리나라 자생란의 보존 및 복원화를 위해 지난 2013년 12월 (사)대한민국자생란협회와 업무 협약을 맺고 해마다 임자 대광 해송 숲에 풍란·석곡 1만 여 촉을 부착하고, 인근 임자 대광 해수욕장 환경 정화활동 등 청정 신안섬 복원화 사업을 꾸준히 전개해 마무리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오는 2023년 12월까지 압해읍 천사섬 분재공원 및 송공산 일원에서 난 자생지 복원사업을 5년간 추진하여 무분별한 남획과 개발에 의한 자연생태환경의 파괴로 멸종위기에 처해 있는 자생란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자생란 보존 및 복원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날 신안군 관계자는 “풍란 및 석곡 자생지 복원사업 협약을 통해 신안군 산야에 자생하는 난과 식물을 보존 번식하게 하고 우리 자생란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며 “지역 생태관광 산업을 통해 주민소득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김성재 기자 (ksjaa11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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