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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뮤 온라인H5, 부담없이 함께 즐기는 일상 속에 녹아든 게임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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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1-01 08:18:17

    "뮤 온라인H5유저가 게임에 쫓기듯 따라가는 것이 아닌 커뮤니티를 바탕으로 일상 속에 녹아드는 게임입니다. 뮤 오리진에 이어 뮤 IP를 이용한 또다른 모바일 게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베타뉴스 = 이승희] 웹젠이 신작 게임 '뮤 온라인H5'의 정식 서비스를 10월 31일 시작했다.

    구글플레이를 통해 10월 31일부터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 '뮤 온라인H5'는 협동과 경쟁, 성장 등 즐길 거리가 다양한 '뮤'의 고유한 콘텐츠를 활용해 MMORPG의 재미는 그대로 이어가면서 '자동성장형 RPG'라는 특성을 더해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인 게임이다.

    '뮤 온라인H5'는 이미 '대천사지검H5'라는 이름으로 중국 등 해외에 먼저 출시되어 중국 모바일게임 매출 2위, 대만에서는 3위를 기록할 정도로 성공을 거둔 바 있다.

    '뮤 오리진'과 '뮤 오리진2'의 성공적인 서비스에 이어 '뮤' IP의 확장의 알릴 '뮤 온라인H5'의 매력인 무엇인지 웹젠을 방문해 국내사업1실 그린사업팀 유관민 파트장(이하 유)과 김세정 PM(이하 김)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 좌측부터 웹젠 그린사업팀 김세정 PM, 유관민 파트장 © 사진=베타뉴스

    -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 소감 한마디

    김: 올해 초부터 오랜 시간 준비한 작품이라 설레는 마음이다. 테스트를 준비하면서 힘든 부분이 많았는데, 생각보다 긍정적인 반응 속에 많은 유저들이 '뮤 온라인H5'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정식 서비스에 만반의 준비를 다 하고 있다.

    유: 개인적으로 '뮤 온라인H5'는 전환점이 되는 게임이다. 현재 모바일 게임들이 항상 신경을 써야하는 부분에 있어 유저들을 몰아간다는 느낌이라면, '뮤 온라인H5'는 쫓기지 않으면서도 충분히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작품이라 생각한다.

    - 뮤 온라인H5에 대한 소개 부탁드린다

    유: 기본적으로 '뮤 온라인H5'는 '뮤' IP의 정통성을 가진 서브 게임으로, '자동 성장형 RPG'라는 신규 시장을 타겟으로 하는 게임이다. '뮤'의 캐릭터와 스킬에 더해진 휴식 경험치로 속도감 있는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플레이 성취 점수에 따라 캐릭터 슬롯을 최대 5개까지 오픈할 수 있으며, 환생을 통한 지속적인 성장 요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길드 보스', '현상 수배 이벤트' 등 다른 유저와 상호작용이 가능한 '길드 콘텐츠'를 통해 유저 간 커뮤니티도 강조하고 있다.

    여기에 '블러드캐슬', '악마의 광장', '무한의 탑', '경기장' 등 몬스터 사냥과는 색다른 다양한 이벤트 맵 및 PvP 콘텐츠도 만나볼 수 있다.

    - 테스트를 진행하며 얻은 피드백을 바탕으로 정식 서비스 버전에서 달라지는 점이 있다면?

    김: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뮤 온라인H5'의 핵심 콘텐츠라 할 수 있는 '길드 콘텐츠'에 대한 유저들의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

    '뮤 온라인H5'에는 특정 시간에 모여 진행하는 '길드 보스'를 비롯해 유저 간 상호작용이 중요한 콘텐츠가 있기 때문에 모바일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테스트가 끝난 이후에도 커뮤니티가 사라지지 않고 정식 서비스 일정을 카운트다운할 정도로 커뮤니티가 굉장히 활발히 진행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유: 정식 서비스와 함께 8일 정도 진행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는 테스트 버전에서는 없었던 것으로, 과금 이벤트가 아닌 게임 플레이를 통해 다양한 보상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히 테스트의 경우 시간이 지날수록 동시접속자가 떨어지는 것이 대부분인데, '뮤 온라인H5'의 경우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동시접속자가 올라가는 모습을 보여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내부적으로 판단하고 있다.

    - 뮤 온라인H5에서 유저들이 즐겼으면 하는 핵심 콘텐츠는 무엇인지?

    김: 길드 콘텐츠를 추천하고 싶다. 길드 보스를 비롯한 다양한 길드 콘텐츠는 '뮤 온라인H5'를 더욱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는 콘텐츠라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그 중에서도 '토끼 vs 양'은 실시간으로 자신의 스탯을 전략적으로 투자해 진행되는 색다른 PvP이기 때문에 '길드 보스' 전에 플레이해 봤으면 한다.

    - 뮤 온라인H5를 통해 얻고 싶은 성과는 무엇인지?

    유: 과거에 비해 현재 게임시장은 유저들의 플레이 성향부터 플랫폼까지 많은 부분이 변했다. 개인적으로 과거 온라인 시절에 비해 모바일 게임이 강세를 보이며 조금은 각박해진 느낌이라 아쉬운 부분이 많다.

    '뮤 온라인H5'는 테스트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커뮤니티가 활발하게 작용하는 게임성과 '자동성장형 RPG'라는 특성을 최대한 살려 편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는 평가를 받고 싶다.

    또한 매출적인 부분을 생각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거짓말이다. 하지만 억지로 매출을 만들지 않을 것이며, 유저들이 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면 매출은 자연스럽게 따라 올 것이라 생각한다.

    - 향후 콘텐츠 업데이트 계획에 대해

    김: 중국과 대만에서 먼저 서비스하며 게임성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검증이 되었기 때문에 콘텐츠 업데이트는 최대한 국내 유저들의 반응을 보며 빠르게 진행할 계획이다.

    길드 콘텐츠를 더욱 확장해 서버 안이 아닌 서버 대 서버 간의 경쟁 콘텐츠도 선보일 것이다. 서버 대 서버 간의 경쟁 콘텐츠는 과금이 아닌 게임 자체로 승부를 방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보상에 대해서는 게임 플레이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제공할 것이다.

    - 정식 출시를 앞두고 준비 중인 프로모션이 있다면?

    유: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유저들에게 의미있는 상품을 전달하고 싶다는 마음이 컸기 때문에 가격 이외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상징성을 지닌 아이템을 제공하고자 했다.

    정식 오픈과 함께 11월 22일까지 각 서버 별 전투력 랭킹에 따라 가장 총 전투력이 높은 3명에게 '영웅/용사/희귀 영혼', '5등급 선물상자', '각 순위 특별 호칭' 등 특별한 게임 아이템을 증정한다.

    또한 공식 게임카페에서는 가입한 회원 수에 따라 모든 유저들에게 게임 아이템을 선물하고, 캐릭터 190레벨 달성 인증, 길드 가입 인증, 공략 TIP 및 블로그 포스팅 등을 작성한 유저들에게 구글플레이 기프트카드 등을 선물할 계획이다.

    또한 개인 사냥 외 길드원 간 상호작용이 가능한 콘텐츠로 커뮤티니를 강조하고 있는 만큼 향후 '길드 정모 지원'을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 중에 있다.

    유저 스스로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이벤트와 같이 오픈 이후에도 유저들이 만족할 수 있는 이벤트와 서비스를 진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다.

    ▲ 좌측부터 웹젠 그린사업팀 김세정 PM, 유관민 파트장 © 사진=베타뉴스

    - 마지막으로 뮤 온라인H5 팬들에게 한 마디

    유: '뮤 온라인H5'는 기존 모바일 게임과는 새롭고 다른 점이 많은 게임이다. 새로운 것에 대한 거부감이 있을지라도 '뮤 온라인H5'를 한 번쯤은 플레이해 봤으면 한다. 원래 게임이 지닌 긍정적인 부분이 많은 작품이니 과거 즐겁게 게임을 플레이했던 게임의 향수를 '뮤 온라인H5'에서 다시 한 번 느꼈으면 한다.

    김: '뮤 온라인H5'의 서비스를 준비하면서 사람 냄새가 나는 게임이라 생각했다. 혼자 즐겼던 모바일 게임과는 달리 부담없이 즐기며 일상의 소중함까지 느낄 수 있는 게임이니 '뮤 온라인H5'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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