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6년 만에 CLS의 풀체인지 모델 '더 뉴 CLS'를 공식 출시했다.

더 뉴 CLS는 3세대 CLS 모델이며, 처음으로 5인승 모델로 개발돼 이전에 비해 보다 여유로워진 실내공간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벤츠코리아는 차세대 직렬 6기통 엔진을 탑재한 'CLS 400 d 4매틱'과 'CLS 400 d 4매틱 AMG 라인' 등 두 개 모델을 먼저 선보인다. 향후 순차적으로 고성능 메르세데스-AMG 모델을 포함한 추가 라인업을 출시할 예정이다.

CLS 400 d 4매틱과 CLS 400 d 4매틱 AMG 라인에 탑재된 차세대 3.0ℓ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340마력과 최대토크 71.4㎏·ｍ의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캠트로닉 가변 밸브 리프트 컨트롤 기술을 적용해 연료 소모량과 배기가스 배출량을 줄여 효율성과 친환경성을 강화했으며, 반자율 주행 기능을 지원하는 최신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패키지와 메르세데스 미 커넥트를 비롯해 첨단 안전·편의사양이 전 라인업에 기본으로 적용됐다고 벤츠코리아는 설명했다.

판매가격은 CLS 400 d 4매틱이 9천850만원, CLS 400 d 4매틱 AMG 라인이 1억750만원이다.

벤츠코리아에 따르면 2003년 4도어 쿠페라는 새로운 세그먼트로 출시된 CLS의 판매량은 2005년 국내에 처음 선보인 이후 지난해까지 약 1만4천대가 판매됐다.

베타뉴스 전준영 (june0601@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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