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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10의 새 지문인식기술, 아이폰XS 잡을까?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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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1-03 12:53:08

    <출처: 폰아레나>

    삼성이 갤럭시S10에 적용할 초음파 방식의 디스플레이 내장 지문인식 센서에 대한 새로운 정보가 들어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美 IT미디어 폰아레나는 현지시간 2일, 갤럭시S10에 사용되는 디스플레이 내장 지문인식 센서가 기존 사용됐던 광학 방식에 비해 더 빠르고 더 넓은 영역에서 동작한다고 전했다.

    매체는 광학 방식의 디스플레이 내장 지문인식 센서는 이미 작년부터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자사 제품에 반영한바 있는데, 삼성이 준비하고 있는 초음파 방식은 광학 방식에 비해 지문 인식속도가 더 빠르기 때문에 쾌적하게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디스플레이 상에서 지문인식 영역이 광학 방식에 비해 초음파 방식은 30% 더 넓게 인식하기 때문에 손가락을 잘못 갖다댔다고 해서 오동작하는 문제를 막아줄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갤럭시S10이 이러한 장점들로 인해 중국 업체들보다 1년 이상 늦게 디스플레이 내장 지문인식 기술을 공개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트랜드를 선도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라이벌인 애플 아이폰XS의 페이스ID에 필적할만한 기술로 시장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외에도 삼성 스마트폰에서 내장된 여러가지 보안기술들도 정리가 이뤄질 것인데, 그 중 대표적인 것이 홍채인식(아이리스 스캐너) 기술의 배제다.

    홍채인식 기술은 갤럭시노트7부터 적용됐지만 보안능력이 낮아 지문인증과 페이스ID에 밀려 잘 사용되지 않은 바 있다.

    매체는 갤럭시S10부터 홍채인증 기술이 빠질 것으로 내다봤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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