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11-03 21:05:34
3일 오후 2시부터 광화문 인근에서는 자주독립 선언대회, 미군철수 행진 사면초가 및 한반도 평화 촛불 문화제가 6시까지 진행됐다.
이창복 6.15남측위 상임대표의장의 인사말과 송영길 의원(더불어민주당)의 영상 인사로 문화제가 시작됐다. 평화당, 정의당, 민중당등 각단체에서 다양한 공연을 펼쳤다.
다음은 행사 준비위원인 국민주권연대 사무처장인 김성일씨의 본 문화제에 대한 안내글이다.
11.3 자주독립선언대회 준비위원회는 1929년 11월 3일 광주학생독립운동을 계승하여 내일(11월 3일) 오후 2시 30분 세종로공원에서 ‘11.3 자주독립선언대회’를 개최합니다.
11.3 자주독립선언대회는 연이은 남북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으로 한반도에 평화와 번영, 통일 시대가 열리는 상황 속에서 여전히 남북관계를 방해하고 ‘승인’을 운운하며 내정간섭을 하는 미국을 반대해 주한미군 철수를 주장하는 대회입니다.
11.3 자주독립선언대회는 4.27 판문점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 이행! 평화협정 체결! 미국의 내정간섭 중단! 주한미군 철수!를 요구합니다.
11.3 자주독립선언대회가 끝나면 오후 3시 20분 광화문광장을 한 바퀴 도는 ‘사방에서 울리는 촛불의 노래, 미군철수 행진 사면초가’가 진행됩니다.
특히 행진 중간에 미대사관 앞에서 주한미대사에게 미군철수 서명운동 결과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행진 후에는 오후 5시 세종로공원에서 ‘11.3 한반도 평화·번영·통일 염원 촛불문화제 준비위원회’ 주최로 ‘11.3 한반도 평화·번영·통일 염원 촛불문화제’가 열립니다.
남북 교류 협력을 방해하는 미국의 압력이 갈수록 심해지면서 국민의 반미 감정도 격앙되고 있습니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healt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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