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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실련, 창립 29주년 기념식 및 후원의 밤…경제정의 실천 시민 상에 반올림


  • 강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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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1-06 12:33:32

    경실련, 창립 29주년 기념식 및 후원의 밤, 경제정의 실천 시민 상에 반올림

    5일 오후 7시께, 서울 명동 은행회관 국제회의실 2층에서 ‘경실련 창립29주년 기념식 및 후원의밤’행사가 진행됐다.

    ▲11월 5일 오후 7시, 서울 명동 은행회관 국제회의실 2층에서 경실련 창립29주년 기념식 및 후원의밤행사가 진행됐다. 인사말을 전한후의 정미화 경실련 공동대표의 모습 Ⓒ베타뉴스

    정미화 경실련 공동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근로조건의 유지, 서민경제 생활안정, 상가임대차 보호, 서민금융제도, 재벌구조의 전반적인 계선과 내부거래의 감시 강화, 서민 소비자 피해 계선, 징벌적 손해배상과 집단 소송에 대해 언급 했다. 특히 “과거 실패했던 일들을 다시 시도 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정치 감시와 시민단체의 활성화등 사회 전반의 문제점을 빠짐없이 지적했고 “무거운 이야기들 이지만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11월 5일 오후 7시, 서울 명동 은행회관 국제회의실 2층에서 경실련 창립29주년 기념식 및 후원의밤행사가 진행됐다. 단체 기념사진 촬영 중인 모습 Ⓒ베타뉴스

    이날 경제정의 실천 시민상은 시민단체 ‘반올림(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 지킴이)’에게 수여됐다.

    수상자인 반도체 피해자 한혜경 씨의 어머니 김시녀 씨는 다음과 같이 수상소감을 전했다. “삼성과의 싸움은 2007년 고 황유미 씨의 죽음으로 시작됐다.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 현장 노동자가 병에 걸리면 원인을 알려 주지 않는다. 유해물질 사용하면서 공개하지 않는다. 반올림은 노동자들이 웃을 수 있도록 끝까지 싸우겠다.”

    ▲11월 5일 오후 7시, 서울 명동 은행회관 국제회의실 2층에서 경실련 창립29주년 기념식 및 후원의밤행사가 진행됐다. 경제정의 실천시민상을 수상한 반올림(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 한혜경 씨의 어머니 김시녀 씨의 모습 Ⓒ베타뉴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청와대 및 정부 부처 인사, 시민 활동가들과 기업인들이 모여 진행됐다.

    ▲11월 5일 오후 7시, 서울 명동 은행회관 국제회의실 2층에서 경실련 창립29주년 기념식 및 후원의밤행사가 진행됐다. 행사진행을 담당한 경실련의 김성달 부동산팀장의 모습©베타뉴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healt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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