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11-08 13:19:12
구글이 보급형 픽셀폰을 준비중이라는 루머가 다시 고개를 들고있어 화제다.
美 IT미디어 폰아레나는 현지시간 7일, 구글이 보급형(mid-range) 픽셀폰을 준비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구글이 보급형 픽셀폰을 준비중이라는 소문은 지난해 1월부터 업계에서 돌기 시작했다.
이에대해 구글은 "픽셀폰은 프리미엄을 유지할 것"이라며 소문을 일축했고, 그 결과 지난해 말에 구글 픽셀2와 픽셀2 XL이 대단히 높은 가격에 출시됐다.
그 이후 많은 시간이 지나 현재에는 픽셀3와 픽셀3 XL 까지 출시된 상태. 그간 구글의 이야기대로 보급형 픽셀폰에 대한 발표는 없었다.
하지만 매체는 구글이 비밀리에 저렴한 가격의 보급형 픽셀폰을 준비하고 있었으며, 그 중 하나가 지난 6월 잠깐 발견됐다 사라진 코드명 사르고(Sargo)라고 주장했다.
구글은 지금까지 개발중인 픽셀폰의 코드네임을 물고기 이름으로 지은만큼 사르고는 구글이 비밀리에 개발중인 픽셀폰 중 하나로 볼수 있다.
이 제품은 퀄컴의 보급형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710을 내장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를통해 사르고가 보급형 스마트폰임을 유추할 수 있다.
게다가 관련 증거가 또 하나 발견됐다.
매체는 이번에 공개된 ARCore APK 코드를 분석한 결과 그 안에는 사르고에 대한 내용이 다시한번 언급돼 있는점을 확인했다며, 이 또한 구글이 보급형 픽셀 스마트폰을 준비한다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매체가 공개한 ARCore APK 코드 내용을 보면 메이트 20X, 아너 8X, 아너 매직2, T-모바일의 원플러스 6T 및 샤오미의 미 믹스3가 보인다. 제일 밑에는 사르고(Sargo)라고 적힌 부분을 정확히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현재 시장에서는 다시금 구글이 스냅드래곤710을 얹은 보급형 픽셀폰을 준비중이라는 소문이 퍼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매체의 주장은 꽤 신빙성이 높아보인다.
소문에 따르면 구글의 보급형 픽셀폰은 올해 말이나 내년 초쯤 대중에게 공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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