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갯벌생태안내인 양성교육 실시

[전남베타뉴스=김성재 기자] 무안군은 청정자원인 무안갯벌의 아름다움과 생물 다양성 등 생태·문화 자원의 발굴 등을 위해 무안생태갯벌사업소에서 무안갯벌생태안내인 양성교육 기초과정 입교식을 가졌다.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인 서·남해안 갯벌의 청정 무안갯벌은 생태적 우수성을 국내외적으로 인정받아 함해만 일대를 2001. 12. 28 습지보호지역 제 1호로 지정, 2008. 1. 14 람사르 습지 등록에 이어 2008. 6. 5 갯벌도립공원으로 지정해 보전·관리하고 있다.

13일 무안군에 따르면 희망자 11명을 대상으로 12일부터 오는 24일까지 44시간 10개 과정으로 갯벌 기본 지식 및 가치관 습득 등 안내인으로 활동할 수 있는 소양 배양을 위한 교육을 하게 된다.

교육내용은 ▲환경생태철학, 갯벌 생태계 이해 ▲갯벌생물자원(저서동물, 조류, 염생식물) 등에 관해 이론 실습 ▲현지답사 등 갯벌의 이해와 자연을 위하는 책임감 있는 활동 등이다.

수료 후에는 무안생태갯벌과학관의 갯벌생태해설사로서 갯벌자원의 상시모니터링 및 갯벌지킴이로 활동할 계획이다.

이날 무안군 관계자는 “무안 황토와 갯벌의 자연과학적 특성 및 과학관의 이해와 과학관에서의 과학교육 과정이 집중적으로 운영돼 갯벌과학 탐구체험 및 자연생태교육장 운영 인력 저변 확대를 통해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기초가 될 것이다”말했다.

베타뉴스 김성재 기자 (ksjaa11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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