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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광군제 스마트폰 판매 1위 브랜드는 '애플'


  • 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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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1-13 23:58:38

    이미지 출처 : CNBC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알리바바가 11일(이하 현지시간) 개최한 쇼핑 이벤트인 '광군제(光棍節)'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 브랜드는 애플인 것으로 확인됐다.

    미 경제 전문 매체 CNBC는 12일(이하 현지시간) 애플이 중국 토종 브랜드인 화웨이와 샤오미를 제치고 광군제 세일이 펼쳐진 전날 24시간 동안 알리바바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 폰 브랜드 1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알리바바는 판매 대수를 공표하고 있지 않지만, 스마트폰 부분에서 애플 제품이 가장 많이 팔렸다고 전했다. 2위는 화웨이였고 3위는 샤오미가 차지했다.

    또한 올해 광군제 이벤트에 참여한 브랜드는 18만 개가 넘었으며 애플을 포함해 다이슨, 킨들, 로레알 갭, 나이키 등 총 237개 브랜드의 유통 총액(GMV)이 각각 1억 위안(약 163억700만 원)을 넘어섰다고 알리바바는 전했다.

    한편 블룸버그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이날 하루동안 2135억 위안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의 1682억 위안보다 27% 급증한 수치로 과거 최대치다.

    알리바바는 10년 전 광군제를 시작한 이래 매해 매출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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