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11-14 07:01:06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고수익 프리미엄 제품의 생산을 확대하는 한편, 미래 산업을 선도할 철강제품을 만드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항제철소는 11월 품질의 달을 맞아 고수익 월드프리미엄(WP)제품 점유비를 50% 가까이 늘리고 품질부적합률을 대폭 낮춰 품질 경쟁력을 높였다.
부식이 안 되는 포스맥을 비롯해 가볍지만 단단한 기가스틸, 잘 마모되지 않아 비용절감 효과가 큰 고망간강 등 고수익 제품 생산성을 높이고 불량 제품을 줄이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포항제철소는 열연, 강건재, 에너지조선, 자동차, 냉연·가전 외에도 전기차소재, 선재, 스테인리스 등 다양한 제품을 집중 생산이 가능해 수익성과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오형수 포항제철소장은 “올해 전 세계적으로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고 시장 점유율 경쟁이 심화되는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제철소 전 직원이 WP제품 생산을 높이기 위해 설비와 생산 혁신에 노력해준 결과 품질과 생산성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서성훈 기자 (ab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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