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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코리아, 친환경 로드맵 본격 실현


  • 최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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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1-14 12:55:59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더 뉴 GLC 350 e 4MATIC' 중심 역할 '톡톡'
    -전기차 브랜드 'EQ' 기반…'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 결합 전동화 차량
    -7단 자동변속기, 인텔리전트 하이브리드 시스템…온·오프로드 '무한질주'

    ▲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GLC 350 e 4MATIC' ©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베타뉴스=최천욱 기자] 벤츠코리아가 친환경 로드맵을 본격적으로 실현해나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최초의 미드 사이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더 뉴 GLC 350 e 4MATIC'이 그 중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14일 벤츠코리아에 따르면 '더 뉴 GLC 350 e 4MATIC'은 메르세데스-벤츠의 미래 모빌리티 구현을 위한 전기차 브랜드 'EQ'를 기반으로 하는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가 결합한 전동화 차량이다.

    '더 뉴 GLC 350 e 4MATIC'은 메르세데스-벤츠의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 4MATIC, 자동 7단 변속기(7G-TRONIC), 인텔리전트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조화로 온·오프로드 모두에서 최적의 드라이빙 퍼포먼스까지 선사한다.

    특히, 베스트셀링 미드 사이즈 SUV인 GLC의 감각적 디자인을 계승한 '더 뉴 GLC 350 e 4MATIC'은 역동적인 성능과 더불어 하이브리드 차량의 친환경성과 SUV만의 효율성을 동시에 경험하고 싶은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모델이다.

    ◇최적의 에너지 효율과 성능…플러그인 하이브리드 'EQ POWER'

    전기 모터와 가솔린 엔진이 결합해 구동하는 최첨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술인 'EQ POWER'를 채용한 '더 뉴 GLC 350 e 4MATIC'은 2.0 리터 가솔린 엔진과 8.7 kWh 용량의 고전압 리튬이온 배터리가 결합한 모터를 통해 작동된다. 가솔린 엔진은 최대 출력 211마력과 토크 35.7kg·m을, 전기모터는 최대 출력 116마력과 토크 34.7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의 가속 시간)은 5.9초이며, 235km/h의 기존 내연기관 모델 대비 민첩한 성능을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배기가스 배출이 없는 순수 전기 모드로 최대 약 15km(국내 기준)까지 주행할 수 있고, 전기 모드의 최고 속도는 140km/h이다. 특히, 고전압 리튬이온 배터리로부터 추가 에너지를 공급받아, 강력한 가속력 필요 시 엔진에 추가 부스트를 더해준다.

    '더 뉴 GLC 350 e 4MATIC'은 탄탄한 엔지니어링 기술을 통해 최첨단 하이브리드 차량의 면모를 모두 갖췄다. '사일런트 스타트(Silent Start)'기능은 소음이 거의 없는 전기 모드로 시동 및 출발이 가능하도록 하고, '급가속 기능(Boost Effect)'을 활용하면 전기 모터의 힘과 엔진의 출력을 끌어올려 역동적인 가속 성능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브레이크를 밟을 때나 관성주행 중에는 에너지 회생 원리를 이용, 에너지를 생산하고 배터리에 저장해 주행 가능 거리를 늘려 최적의 효율성을 갖도록 한다.

    ◇향상된 효율성 달성 '인텔리전트 하이브리드'

    도로 조건 및 주행 상황의 종합적 분석을 바탕으로 경제적 주행을 제공하는 인텔리전트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더 뉴 GLC 350 e 4MATIC'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더 뉴 GLC 350 e 4MATIC'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daptive Cruise Control) 데이터를 바탕으로 회생 제동 및 글라이딩 기능을 최대한 활용하는데, 이는 기어 변속을 미리 예측해 보다 편안하고 민첩한 주행을 돕는다.

    글라이딩 기능은 운전자가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어 내면 선택한 변속기 모드에 따라 최대 160km/h의 속도에서 가솔린 엔진의 구동을 정지시켜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 한다.

    또한, '더 뉴 GLC 350 e 4MATIC'은 'EQ POWER' 전용 작동 모드를 통해 하이브리드, 전기 모터, 엔진 작동 중 현재의 주행 상황에 가장 적합한 주행 시스템을 제공한다. 운전자의 취향과 주행 조건에 따라 선택이 가능한 '하이브리드(Hybrid)', 'E-모드(E-mode)', 'E-세이브(E-Save)', '충전(Charge)'의 4가지 구동 모드는 자동으로 선택되며, 구동 및 충전 모드 스위치와 센터 콘솔의 버튼을 사용해 원하는 주행모드를 직접 선택할 수도 있다.

    '하이브리드(Hybrid)모드'는 주행 상황 및 도로 조건에 따른 최적의 연료 효율을 위해 구현되며, 전기 모드와 급가속 기능 및 회생 제동과 같은 모든 하이브리드 기능의 사용이 가능하다. 'E-모드(E-mode)'는 전기 모터로만 주행하는 순수 전기 주행 모드로, 배터리가 방전될 때까지 가솔린 엔진을 사용하지 않고 순수 전기만으로 주행하며, 사운드 제너레이터를 통해 가상의 엔진 사운드를 외부로 전달한다.

    'E-세이브(E-Save)모드'는 전기 절약 모드로, 전기 주행 상황에 대비해 전기 모드의 사용을 제한하고 가솔린 엔진만으로 주행하며, 배터리의 충전량을 일정 수준으로 유지시킨다. '충전(Charge)모드'는 전기 주행 또는 사전 온도 조절 시스템 사용을 위해 주행 또는 정차 중에 배터리를 충전하며, 전기 모터 사용은 불가능하다.

    'EQ POWER' 전용 작동 모드와 함께 장착된 햅틱 액셀러레이터 페달(Haptic accelerator pedal)은 액셀러레이터에서 발을 떼도록 신호를 주거나 엔진 구동으로 전환이 가능하다는 진동 신호를 운전자에게 보내 보다 효율적인 주행을 돕는다.

    예컨대, E-모드로 주행 시 가속 페달을 밟은 운전자의 발에 저항이 느껴지면 전기 동력이 최대한으로 발휘되었음을 의미하며, 이 상황에서 가속을 계속할 경우 가솔린 엔진이 가동된다.

    ◇10년·주행거리 무제한 배터리 보증 서비스

    콤팩트한 디자인의 '더 뉴 GLC 350 e 4MATIC'의 최신 리튬이온 배터리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충전기를 비롯, 220 볼트 전원 콘센트를 사용하는 표준 가정용 전원 소켓과 전국 공영 충전소를 통해 충전이 가능하다. 충전기 및 충전소 이용 시에는 최대 2.5시간, 표준 가정용 전원 소켓에서는 최대 4시간의 충전 시간이 소요된다.

    메르세데스-벤츠만의 독창적 디자인이 적용된 메르세데스-벤츠 충전기는 일반 파워 소켓보다 2배 빠른 충전이 가능하며, 과전류 보호 기능 및 접지 사고 피로 차단 등으로 안전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벤츠코리아 관계자는 "고객이 배터리 수명에 대한 불안감 없이 차량을 즐길 수 있도록 '더 뉴 GLC 350 e 4MATIC'에 탑재된 리튬이온 배터리에 대해 10년 간 주행 거리에 제한 없이 무상 보증한다"고 말했다.

    ◇베스트셀링 미드 사이즈 SUV GLC 기반

    지난 2015년 12월 국내에 첫 선을 보인 GLC는 지난해 총 4497대에 이어 올해에도 3월까지 총 1899대가 판매되며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베스트셀링 미드 사이즈 SUV 모델이다. '더 뉴 GLC 350 e 4MATIC'은 감성적이면서도 순수한 SUV 형태와 다이내믹한 외관 디자인이 결합돼 선명한 실루엣을 자아내는 GLC 차체만의 매력과 모던하고도 럭셔리한 인테리어 디자인 방향성을 이어받았다.

    짧고 간결한 오버행, 트윈 루브르가 적용된 3차원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중앙에 위치한 커다란 삼각별이 돋보이는 전면부는 새로운 디자인 라인을 따라 만들어졌다. 측면은 더욱 커진 휠베이스로 쿠페 형태의 그린하우스를 나타내며, 이는 매끄럽게 떨어지는 라인으로 강조된다. 양측 펜더에는 EQ POWER 뱃지가 부착되어 EQ POWER 모델만의 차별화된 존재감을 나타낸다.

    ◇'펀 드라이빙' 돕는 안전·편의 장치

    '더 뉴 GLC 350 e 4MATIC'에는 메르세데스-벤츠만의 독보적인 안전 기술 프리-세이프®(PRE-SAFE®)를 비롯해 사각지대 어시스트(Blind Spot Assist), 평행 주차와 직각 자동 주차, 자동 출차 기능까지 제공하는 액티브 파킹 어시스트(Active Parking Assist) 등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의 기본 탑재로 운전자가 보다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더 뉴 GLC 350 e 4MATIC Premium'부터는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가 기본 탑재돼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주행을 지원한다.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에는 운전자의 편리한 안전거리 확보와 조향을 돕는 디스트로닉 플러스(DISTRONIC PLUS)와 조향 어시스트(Steering Assist), 차량과 보행자에 대해 시각 및 청각적으로 경고 후 이에 운전자가 반응하지 않을 경우 자율부분제동을 실시하는 교차로 어시스트 기능이 포함된 능동형 브레이크 어시스트(Active Brake Assist with cross-traffic function) 등 혁신적인 안전 및 운전자 보조 기능이 포함된다.

    ◇프리미엄 커넥티드 카 서비스로 다양한 편리기능 지원

    '더 뉴 GLC 350 e 4MATIC'은 LTE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는 프리미엄 커넥티드 카 서비스인 메르세데스 미 커넥트를 통해 더욱 편리한 안전 및 편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더 뉴 GLC 350 e 4MATIC'의 충전량과 주행 가능 거리를 확인할 수 있으며, 완충 시에는 자동으로 알림을 준다.

    또한, 사전 온도 조절(Pre-Entry Climate Control) 시스템을 작동시키면 예정된 출발 시간에 맞춰 희망하는 실내 온도가 활성화됨으로써 주행 중에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배터리가 충분히 충전돼 있는 경우, 시동이 걸리지 않은 상태에서도 실내 온도를 일정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다.


    베타뉴스 최천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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