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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리더스원' 청약가점 만점자 당첨


  • 최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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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1-16 10:24:00

    ▲ 래미안리더스원 청약 결과, 청약가점 만점자(84점)가 나왔다. 내방객들이 청약상담을 받거나, 기다리고 있다. © 삼성물산

    전용면적 238㎡P, 114㎡에서 각각 1명씩 2명
    "39억원 현금…무주택 기간 15년 이상 의외"

    [베타뉴스=최천욱 기자] 삼성물산이 지난달 30일 분양한 '래미안리더스원'에서 청약가점 만점자(84점)가 당첨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5일 당첨자를 발표한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전용면적 238㎡펜트하우스와 114㎡ 주택형에서 각각 1명씩 모두 2명의 청약가점 만점자가 나왔다.

    한 가구를  모집한 238㎡펜트하우스에는 총 17명이 청약 통장을 던졌으며 분양가는 39억원에 달한다. 이 단지는 중도금 대출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실입주를 위해서는 39억원 모두 현금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청약가점 만점은 무주택 기간 15년 이상(32점), 부양가족 6명 이상(35점), 청약통장 가입 기간 15년 이상(17점) 모두를 충족시켜야만 가능하다. 그런데 청약가점 만점자가 나오자 업계에선 "의아하다"는 반응이다.

    한 관계자는 "39억원의 현금을 동원할 수 있는 사람이 무주택 기간이 15년 이상이라는 게 의외다"라면서 "정부가 당첨자 적격성 여부를 꼼꼼히 따져볼 것 같다"고 말했다.

    114㎡의 분양가는 19억9천만원이고 최저 청약가점은 69점이었다.


    베타뉴스 최천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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