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삼영전자-저평가 & 성장성


  • 홍진석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8-11-16 13:46:56

    이베스트투자증권 정홍식 애널리스트는 16일 삼영전자의 목표주가를 18000원으로 제시했다. 이날 시장에서 형성된 삼영전자 주가는 12000원선에서 형성됐다.

    16일 장중 삼영전자의 주가는 12000원선을 넘보고 있다. 삼영전자는 1968년 설립돼 전자, 전기, 기계기구 및 그 부속품의 제조, 판매 등을 주요사업으로 꾸려왔다.
    현재는 콘덴서제품생산과 콘덴서자재생산 등을 두축으로 삼고 있다. 현재 디지털가전은 과거 가전제품과 달리 슬림화추세가 뚜렷하다. 이에 따라 삼영전자는 슬림콘덴서 양산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전산업은 LCD, LED TV 및 오디오, DVD 등을 중심으로 성장세가 탄력을 받고 있다. 삼영전자는 가전산업에 대한 주요부품공급물량을 늘려왔다. 우수한 주파수특성과 안정된 제품온도 유지가 가능한 고체콘덴서 생산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영전자의 올해 3분기 평균 순현금 규모는 상장주식시가총액을 소폭 넘어서는 2274억원에 달한다. 정홍식 애널리스트는 삼영전자의 영업가치는 고사하고 자산가치에도 못미치는 극단적인 저평가상태라고 지적했다.

    동사의 OP growth는 1Q18 +26.7% yoy, 2Q18 +27.2% yoy에 이어 3Q18에도 +20.9% yoy 수준으로 고성장이 유지되고 있다. 중요한 점은 매출액이 2017년 상승으로 전환한 이후 2018년 성장 폭이 확대되었으며, 영업이익은 2018년을 기점으로 상승세로 전환하였다는 것이다.


    실적개선 이유는 글로벌 전해콘덴서 수요증가(ESS, 로봇, 가전, 의료기기, 자동차 등의 High-End 전해콘덴서 요구 산업 증가)에 기인하여 일본 업체들을 중심으로 외형성장이 진행되고 있으며, 동사는 외주생산 및 전해콘덴서 원재료 부문(재료사업 3Q18 누적 +15.9% yoy)의 공급증가 수혜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안정적인 현금흐름 & Valuation 저평가

    동사의 순현금은 2013년 1,609억원 → 2014년 1,900억원 → 2015년 2,122억원 → 2016년 2,266억원 → 2017년 2,345억원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는 2011년 이전에충분히 Capa를 확대하였고 현재는 외형확대 보다는 수익성 개선으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중요한 점은 현재 순현금 규모 2,274억원(3Q18 기준)은 시가총액의 101% 수준으로 순 현금이 시총보다 높다.

    이는 실적개선 흐름에도 불구하고 영업가치가 아닌 자산가치 정도 도 반영하지 않은 극단적인 저평가 상태(EV/EBITDA -0.8배)로 해석할 수 있다.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936023?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