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인터뷰

[지스타2018] 블소 레볼루션, 원작의 감성에 경쟁과 협동의 재미를 더하다


  • 이승희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8-11-16 15:32:38

    [베타뉴스 = 이승희 기자] 넷마블이 오는 12월 6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이하 블소 레볼루션)은 PC게임 '블레이드&소울'을 모바일로 재탄생시킨 MMORPG다.

    최고 수준의 풀 3D 그래픽을 기반으로 원작 특유의 그래픽 감성을 살렸으며, PC MMORPG에 버금가는 방대한 콘텐츠와 세계관을 구현해 몰입도를 높였다.

    다양한 무공 연계와 무빙 액션 시스템으로 대전 게임 못지않은 액션성을 살린 것은 물론, 원작의 트레이드마크인 '경공'을 모바일로 재해석하여 하늘과 땅, 물위와 필드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재미를 선사한다.

    원작과 차별화되는 '블소 레볼루션'만의 콘텐츠로 모든 이용자들이 참여 가능한 대규모 오픈 필드 세력전을 구현해 이용자들 간의 갈등, 경쟁, 협동이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요소들을 게임 곳곳에 배치해 MMORPG의 커뮤니티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지스타2018 현장에서 '블소 레볼루션'의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체리벅스 장현진 개발총괄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 원작 재현에 초점을 맞춘 것 같은데, 블소 레볼루션만의 특징은?

    양대 세력으로 나뉘어 고레벨 유저가 아니어도 느낄 수 있는 경쟁과 협동의 재미에 초점을 맞췄다. 하루에 한번씩 이루어지는 오픈필드 세력전과 상시로 진행되는 분쟁지역 전쟁에서의 재미를 느끼고 같은 문파원들이 힘을 모아 다른 문파와의 대전을 통해 명성을 얻고 9대문파가 되는 목표로 유대감을 느끼게 되는 재미가 '블소 레볼루션'만의 특징이라고 볼 수 있다.

    - 원작 스토리를 따라간다고 했는데, 어떠한 스토리를 따라갈 예정인지?

    가장 마지막에 리뉴얼 된 스토리를 따라가고 있다. 여기에 '블소 레볼루션'에서 강조하고 있는 양대 세력의 등장인물과 이야기가 군데군데 섞여있다. 백청산맥 이후 스토리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확정이 나면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 향후 종족의 성별 및 직업 추가는 언제쯤 업데이트 예정인지?

    이미 다음 직업은 개발 중이며, 순차적으로 업데이트 할 계획이다. PC 원작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또한 '블소 레볼루션'만의 직업을 선보이는 사항은 차후 고민할 예정이며, 지금 원작의 감성을 모바일로 최적화하여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 세력전의 매칭 방식과 중간에 이탈을 방지하기 위한 시스템이 있는지?

    세력전은 매칭방식이 아니고 오픈과 동시에 선착순으로 입장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중간에 이탈자가 생기면 그 빈자리에 다른 유저가 들어올 수 있는 방식이다. 승리한 쪽이 영석을 획득할 수 있는 기회를 얻기 때문에 이탈하는 유저보다 유입되는 유저가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 레이드는 어떻게 구현할 예정이며 총 몇 명이 함께 플레이 할 수 있나?

    레이드는 원작에서 가장 기본적인 레이드였던 밤의 바람평야를 모바일에 맞게 컴팩트한 공략으로 구현하였다. 모바일에서도 역할 플레이를 느낄 수 있고 서로 소통이 필요한 재미를 주도록 구현하였다. 최대 16인으로 입장할 수 있다.

    - PVP 밸런스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직업별로 대인전에 활용이 좋은 초식들이 있다. 직업간의 밸런스는 대인전용 초식들을 활용하여 직업별로 재미를 줄 수 있는 특징을 다르게 가려고 하고 있고, 특정 직업이 PvP에 유리하게 잡고 있지는 않고 있다.

    - 작년 지스타 시연버전과 비교해서 달라진 점은?

    작년 지스타에서 린족의 남성이 추가되었고 세력전의 전략 요소들이 추가되었다. 이 외에도 지스타에서 최초로 공개하는 시나리오, 비무 콘텐츠들이 있다.

    시연 버전이 원작과 다른 점은 체험이 짧아서 무공습득을 초반에 배치했다는 점과 고레벨 분쟁지역의 체험을 위해 무림맹, 혼천교를 바로 선택해 분쟁지역을 체험하게 했다는 점이다.

    - 진영전의 경우 필드 진영전은 없는지도 알고 싶다

    오픈필드 세력전이 진행되는 존이 있고 상시로 분쟁이 일어나는 이벤트가 진행되는 존이 있다. 이 존에서 양쪽 세력의 플레이어들이 세력포인트와 영석을 얻기 위해 모이고 여기에서 분쟁이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구조이다.

    - 게임의 최소사양은 어느 정도인지?

    갤럭시 S6 / 아이폰 6S 급에서는 원할한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최적화를 이미 완료한 상황이다. 좀 더 많은 유저가 즐길 수 있도록 더 낮은 사양까지 최적화 진행 중이. 이후 최소사양을 확정할 계획이다.

    - 비즈니스 모델은 어떤 방식인가?

    기본적으로 게임플레이에 도움이 되는 아이템이 판매되는 방식이며, 효과적인 아이템을 묶은 패키지 판매가 기본이다. 모든 아이템은 게임 플레이를 통해서 시간이 걸리더라도 획득이 가능하게 구성되어 있다. 모바일 특성에 맞게 시간이 부족하거나, 짬짬히 해야 하는 유저들을 위한 상품구성도 고려가 되어 있다.

    - 원작처럼 e스포츠 등을 고려하고 있는지?

    고려하고 있다. 다만 e스포츠 시장을 제대로 진행하기 위해서는 먼저 대중화 할 수 있는 게임을 성공시키는 것이다. 성공한 게임 내에 e스포츠화 할 수 있는 요소를 발굴하고, 그 요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e스포츠화를 적극적으로 하는 것이 수순이라고 생각한다.

    - 엔씨소프트가 블소 IP게임 3종을 출시할 계획인데 차이점과 어떤 경쟁력을 갖고 갈 것인지?

    현재 블레이드&소울 관련 공개된 3종의 영상만으로 질문에 답을 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블소 레볼루션'은 PC원작의 감성을 모바일로 최적화하여, 모바일에서도 원작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이와 더불어 세력을 기반으로 한 오픈 필드 세력전과 모바일 MMORPG로서 진일보한 커뮤니티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 경쟁력이라고 생각한다.

    - 정식 출시를 앞두고, 지스타에서 본격적인 홍보가 이뤄질 텐데 어떤 홍보를 준비했나?

    지난 10월 기자간담회 이후, 진성 유저 중심으로 사전등록이 진행되어 오고 있다. 지스타를 시작으로 대중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마케팅이 예정되어 있다. 앞으로 다양한 매체를 통해서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936091?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