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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넥센타이어-체코공장 조기 안정화가 중요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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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1-19 08:58:49

    NH투자증권은 19일 넥센타이어에 대해 보유유지(HOLD) 투자의견을 제시하되 목표주가는 1만원으로 낮췄다.  2019년 들어 본격화될 체코공장의 가동이 중장기 성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불러온바 있다. 다만, 글로벌 타이어 수요 둔화 가능성 등 불확실성이 초기가동 과정에서의 부담요인으로 남아있다. 체코공장의 성공적인 안착 여부가 넥센타이어 주가의 흐름을 좌우할 중요 변수다. 3분기 글로벌 판매량이 전년대비 약 999만본으로 감소했고, 기타 신흥시장 매출액이 742억원으로 전년대비 23.5%나 줄었다. 그러나, 수익성이 높은 북미지역에서의 높은 매출 성장세와 유럽지역 계절적 성수기 효과(윈터타이어 수출선적 성수기) 등으로 전체적인 영업이익률은 개선될 전망이다. 

    ▶ 2019년 체코공장 가동 본격화

    동사에 대한 Hold 투자의견 유지하며, 이익 전망치 변경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10,000원(기존 11,500원)으로 하향 조정

    3분기 양호한 영업이익률을 기록했지만, 원재료 가격 상승 및 글로벌 타이어 수요증가세 둔화 등으로 4분기에는 이익 회복세 둔화될 것으로 예상. 또한, 2019년 체코공장 가동에 따른 초기손실 가능성 등을 고려

    체코공장은 2019년 본격 가동되며 매출 발생. 이는 생산능력 증가 및 유럽시장 공략강화라는 관점에서 중장기 기대요인. 다만, 신흥시장 불안 등 글로벌 타이어 수요 둔화 가능성에 따른 매크로 불확실성이 2019년 체코공장 초기 가동 과정에서의 부담요인. 2019년 체코공장 판매량과 매출액은 각각 250만본, 1,275억원으로 예상

    ▶ 3분기 실적 Review: 영업이익 컨센서스 상회

    3분기 매출액은 5,190억원(-1.5% y-y), 영업이익은 522억원(+9.4% y-y, 영업이익률 (10.1%)으로 영업이익 컨센서스 상회

    3분기 글로벌 판매량이 약 999만본(-3.0% y-y)으로 감소했고, 기타 신흥시장 매출액이 742억원(-23.5% y-y)으로 큰 폭 감소. 그러나, 수익성이 높은 북미지역에서의 높은 매출 성장세와 유럽지역 계절적 성수기 효과(윈터타이어 수출선적 성수기) 등으로 양호한 영업이익률 기록

    3분기 북미지역 매출액은 1,515 억원(+19.3% y-y)으로 동사 실적 성장세를 견인. 유럽 매출액도 1,595억원(+3.0% y-y)으로 견조한 성장세 유지. 내수경쟁 심화 및 완성차 생산량 감소에 따라 한국지역 매출액은 1,050억원(-10.9% y-y)으로 감소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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