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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가장 가치있는 '미국 브랜드' 1위 자리 복귀


  • 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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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1-19 23:35:41

    애플이 지난해 구글에게 내줬던 '가장 가치 있는 미국 브랜드' 수위 자리를 탈환했다.

    미 마케팅 전문 매체 더드럼(The Drum)은 18일(이하 현지시간) 애플이 마케팅리서치 업체 칸다 밀워드 브라운(Kantar Millward Brown)이 최근 발표한 '2019년 가장 가치 있는 미국 브랜드'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이 순위는 블룸버그의 재무 데이터와 16만4000명의 미국 소비자가 1,500개 이상의 브랜드에서 뽑은 선택을 기준으로 매겨진다.
     
    조사에 따르면 1위 애플의 브랜드 가치는 전년대비 13% 증가한 3161억 달러로 책정됐다. 더드럼은 아이폰X 출시와 서비스 부문의 혁신이 브랜드 가치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2위는 지난해 1위였던 구글로 나타났으며 3위는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차지했다. 특히 아마존의 브랜드 가치는 지난해보다 69% 성장했으며 상위 10개 기업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이어 마이크로소프트와 비자가 각각 4위와 5위를 기록했다. 6~10위에 이름을 올린 기업은 페이스북, 맥도날드, AT&T, IBM, 그리고 마스터카드였다.

    애플은 지난달 세계 최대 브랜드 컨설팅 기업인 인터브랜드(Interbrand)가 발표한 '가장 가치있는 브랜드' 순위에서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인터브랜드는 애플의 브랜드 가치를 지난해보다 16% 상승한 2,145억 달러로 추산했다.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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