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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770마력 괴물 황소’ 아벤타도르 SVJ 공개


  • 전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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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1-23 14:04:03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슈퍼 SUV 우르스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빠른 양산차 ‘아벤타도르 SVJ’를 공개했다.

    람보르기니는 23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람보르기니 데이 서울 2018’ 행사를 열고 내년 상반기 국내 출시를 앞둔 차량을 미리 선보였다.

    이날 공개된 아벤타도르 SVJ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양산형 차량으로 람보르기니의 슈퍼 스포츠카 라인업 중 기술의 정점으로 꼽힌다. 20.6㎞의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에서 양산차 랩타임을 6분 44.97초에 주파해 신기록을 경신했으며, 전 세계 900대만 한정 생산된다.

    람보르기니 12기통 엔진 장착 모델 중 가장 강력한 최고출력 770마력, 최대토크 720Nm의 성능을 발휘하며 제로백은 2.8초, 최고속도는 350㎞/h 이상이다. 100㎞/h에서 정지 상태에 이르는 제동거리는 30m다.

    마테오 오르텐지 람보르기니 아태지역 총괄은 “한국은 슈퍼카 시장 규모가 계속 확대되고 있어 잠재력이 크다”면서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인프라를 확충해 브랜드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전준영 (june0601@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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