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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시가총액, 애플 제치고 선두에

  • 우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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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1-28 09:03:29

    ▲ © 마이크로소프트 로고

    오랫동안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으로 미 주식시장에서 시가총액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었던 애플. 하지만 최근 그 지위가 위협받고 있다.

    11월 26일 미 주식시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시가총액(8129억 6000만 달러)이 애플(8129억 3000만 달러)을 웃돌아, 애플은 2013년 이래 처음으로 2위로 내려앉았다. 다만, 이번 순위 변경은 일시적인 것으로, 11월 26일 거래 종료시점에는 애플이 다시 1위로 되돌아 왔다.

    애플은 2018년 8월 미국 상장기업으로서는 처음으로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넘었고 10월에는 과거 최고인 1조 1000억 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뒤 두 달여 만에 시가총액은 약 3000억 달러 하락했다.

    단 세계적인 금융 그룹인 모건 스탠리는 최근 애플의 주가 하락은 아이폰의 판매대수 부진에 시장이 과잉 반응한 결과로서 필요 이상으로 하락했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이 분석에 앞서, 애플은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의 판매대수 발표를 취소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우 PC 시장 점유율은 높지 않지만 엑스박스 관련 게임 비즈니스나 애저(Azure), 오피스 365 등 클라우드 서비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 어떤 의미에서는 애플이 지금부터 진행할 예정인 소프트웨어나 서비스 사업 강화 전략을 먼저 실시한 결과에 따른 것으로 볼 수 있다. 오피스 365 등 클라우드 서비스는 호조를 보이고 있다.

    덧붙여 블룸버그의 보도에 따르면 미 금융조사 대기업 에버 코어 ISI는 "애플의 주가는 향후 18% 가량 더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애널리스트 리포트에서 지적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서 수입되는 아이폰에 관세를 부과할 가능성을 시사함에 따라서, 애플의 주가는 11월 26일 시간외 거래에서 한층 더 크게 하락했다.

    이번에는 일시적으로 1위를 빼앗긴 애플이지만, 이런 경향이 앞으로 지속된다면 근일 내에 더욱 뚜렷한 형태의 순위 변화가 일어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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