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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4구' 모든 구 하락해도 매수문의 한산

  • 최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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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1-30 07:09:00

    ▲ 서초·강남·송파·강동구의 아파트값 하락폭이 확대됐지만 매수문의는 여전히 뜸하다. 서초구에 있는 한 아파트 모습. © 사진=최천욱 기자

    서울 아파트값 지난 26일 기준 0.05% 하락…3주 연속 이어가
    전셋값, 계절적 비수기 등으로 안정세 보이며 5주 연속 하락

    [베타뉴스=최천욱 기자] 강남 4구(서초, 강남, 송파, 강동)모든 구의 아파트값 하락폭이 확대됐지만 이들 지역을 포함한 강남 11개구의 매수문의는 여전히 한산하다.

    30일 한국감정원 등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이 지난 26일 기준 전주 -0.02%에서 -0.05%로 2.5배 하락폭이 커졌다. 12일 -0.01%로 61주 만에 하락 전환된 이후 3주 연속이다. 9·13대책에 따른 대출 규제, 불확실한 금리 인상설 등이 하락폭 확대의 주 요인으로 분석된다.

    -0.14% 떨어진 강남 4구 가운데 강남구가 -0.16%로 가장 낙폭이 컸고, 서초구 -0.15%, 송파구 -0.14%, 강동구 -0.07% 순이었다.

    강북 14개구는 지난 2017년 8월 넷째 주 -0.02% 하락 이후 64주 만에 하락세(-0.01%)로 돌아섰다. 종로구와 중구, 강북구는 저평가단지 위주로 소폭 올랐으나, 성동·광진·동대문·노원·은평구에서 하락 전환됐다. 이에 대해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강남 4구 하락에 따른 심리위축으로 매수문의가 급감했다"고 설명했다.

    전셋값은 계절적 비수기, 풍부한 전세물량 공급 등으로 전주와 동일한 -0.06%의 하락폭을 유지하면서 5주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서초구와 강동구, 송파구는 다가오는 겨울방학을 맞아 이사수요에도 불구하고 각각 -0.28%, -0.24%, -0.14% 하락세를 보였다. 헬리오시티 등 신규입주단지의 전세공급 탓으로 풀이된다. 서대문구(-0.26%)와 용산구(-0.17%)는 신규단지 입주와 노후·재건축단지의 수요 감소 등으로 하락폭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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