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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에스엠-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7000원으로 상향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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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2-03 07:57:29

    에스엠(041510) 한국 음악 산업의 개척자 
    글로벌 진출 가속화, 중국사업 준비가 가장 잘 된 회사 
    소녀시대, 엑소, 동방신기, 보아 등이 소속된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 

    에스엠은 엔터테인먼트 산업 성장의 모든 단계를 개척한 1등 엔터주다. 직접 설립한 현지 지사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키웠다. 엔터관련 프로모터와 교류도 활발하다. 이런 맥락에서 에스엠은 2019년 키워드 중 하나인 한중 관계 개선의 대표 수혜주로 손꼽힌다. 중국지사설립 알리바바와의 협업을 통해 이미 중국 진출을 위한 든든한 발판을 닦아놨다는 평가다. 

    에스엠은 1995년 설립돼 음반기획 제작 배급유통 Licensing Publishing 가수-연기자매니지먼트 에이전시 스타마케팅 인터넷-모바일콘텐츠사업 아카데미사업 등을 펼쳐왔다. 에스엠은 KPOP을 이끈 BoA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f(x) EXO 레드벨벳, NCT 등의 소속사다. 2017년 국내 음반 판매량은 376만7226장이며 상위 100위까지의 자료 기준 시장점유율은 26.01%로 1위를 차지했다. 2015년부터 홀로그램공연 MD샵 아티스트 체험 등 SM 아티스트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한 자리에서 즐길수 있는복합문화 공간 SMTOWN@Coexartium을   코엑스에 운영중이다. 매출은 엔터테인먼트77.92% 광고대행20.03% 기타 2.05% 등으로 구성된다.부채비율은36%이며 유동비율은 143%이다.  자산대비 차입금 비중은 13%에 그쳐 재무건전성도 상위권에 속한다. 한화투자증권은 매수 투자의견을 냈다. 목표주가는 6만7000원으로 높혔다. 에스엠은 지난 달 30일 5만3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글로벌 진출 가속화, 중국사업 준비가 가장 잘 된 회사 

    에스엠은 앞서 언급한 엔터테인먼트 산업 성장 Stage의 1, 2, 3을 모두 개척한 1등 엔터주다. 
    그만큼 직접 설립한 현지 지사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키웠고, 엔터관련 프로모터와 교류가 활발하다. 

    그러한 맥락에서 에스엠은 2019년 키워드 중 하나인 한중 관계 개선의 대표 수혜주로 손꼽힌다. 

    중국 지사 설립, 콘텐츠 니즈가 높은 알리바바와의 협업을 통해 이미 용이한 중국 진출을 위한 발판을 닦아놨기 때문이다. 

    에스엠은 중국 본토에서 중국 보이그룹 선보인다

    철저한 현지화 전략으로 추진된다. 

    현지화의 장점은 1) 현지 법인을 세운만큼 아티스트-기획사와의 계약서도 현지 법규 및 절차에 의거해 작성되기 때문에 과거 EXO, 슈퍼주니어 같은 멤버 이탈 리스크가 적으며 2) 사드와 같은 정치적 리스크 관점에서도 거리가 멀다는 점이다. 

    과거 에스엠이 중국 타겟으로 런칭한 그룹은 2012년 데뷔한 EXO다. 

    실제로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어 별도 기준 중화권 실적은 2016년 

    359억 원, 전체 매출 비중 17.8%를 차지한 바 있다. 

    하지만, 사드 이후에는 전면적인 한류 콘텐츠 차단으로 모든 출연과 광고, 무엇보다 실적의 핵심이었던 콘서트 대관 작업이 불가능해졌던 점을 감안하면 한중 교류가 회복될 시 가장 빠르게 성과를 낼 수 있는 업체라 판단한다. 


    현재는 중국 외에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인구 많고, 콘텐츠 소비잠재력이 높은 동남아시아 권역에서도 현지 전략(지사 설립, 파트너 모색, 시장 분석 등)을 추진 중이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는 67,000원으로 상향 


    2018년을 기점으로 분기 영업이익 100억 원을 증명해냈다. 

    고마진 음원/영상 콘텐츠 등 IP 판매 부문의 고성장과 신인그룹의 이익기여도 상승 때문이다. 

    내년 물리적인 콘서트 일정이 올해 대비 늘지 않는다고 가정해도 콘텐츠 IP 수익으로만 600억 원 이상의 이익이 가능하다. 

    2019년 중국 개방의 기회와 SM C&C 흑자 확대는 플러스 알파다.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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