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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출된 갤럭시S10+ 사진, 생각과는 다른 디자인에 '충격'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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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2-04 20:11:13

    <갤럭시S10+ 유출 렌더링 이미지 / 출처: 폰아레나>

    갤럭시S10 플러스 디자인이 유출됐다. 하지만 전면 인티니티-O 디스플레이용 카메라 구멍이 다소 충격적이다.

    美 IT미디어 폰아레나는 현지시간 3일, 삼성 갤럭시S10 플러스의 렌더링 이미지가 유출됐다고 보도했다.

    유출 출처는 과거 신뢰도 높은 정보를 선보인 91Mobiles 및 @OnLeaks다.

    유출된 디자인을 보면 기존 갤럭시S9 플러스와 동일하게 듀얼 엣지 디스플레이 형태를 갖췄다. 얼핏 봤을때 전반적인 형태는 동일하다.

    하지만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를 사용했기 때문에 디스플레이 화면에 셀피카메라 구멍이 뚫린 디자인이 적용됐다.

    헌데, 소문으로는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의 경우 카메라 구멍만 나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유출된 사진을 보면 렌즈 주위로 베젤같은 부분이 보여진다.

    갤럭시S10 플러스가 듀얼렌즈 셀피카메라를 갖췄다는 소문은 있었지만, 디스플레이에 셀피 카메라 렌즈 구멍만 2개 나 있을 것으로 예상한 점과는 큰 차이가 아닐 수 없다.

    인피니티-O 자체가 디스플레이에 카메라용 구멍을 뚫는 기술이기 때문에 화면이 가려지는 문제가 있어 구멍이 작으면 작을수록 좋다.

    즉, 디스플레이에 딱 렌즈 크기의 구멍만 존재하는 것이 가장 베스트한 형태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유출사진은 듀얼렌즈 주위로 큼지막한 크기의 카메라 사이드 베젤이 위치한다. 이 정도면 꽤 많은 화면을 가리는 문제가 있어 보인다.

    베젤이 완전히 없어질 것이라 생각했던 사용자들에게는 꽤 충격적인 소식이라 보여진다.

    이밖에 제품 뒷면의 경우 트리플 렌즈 카메라 배열이 노트9 처럼 가로로 바뀌었다.

    이는 지문인식 센서가 전면 디스플레이에 내장되는 형태로 바뀌게 되면서 갤럭시S9 플러스의 세로배열 보다는 가로배열이 더 깔끔한 디자인을 줄 수 있다는 판단에서로 보인다.

    매체는 이 유출 디자인이 가짜일 확률도 있지만, 출처가 신뢰도 높은 @OnLeaks 인 만큼 실제 판매 제품 디자인과 유사할 확률이 더 높아보인다고 전했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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