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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수혜 받는 한강신도시... 지식산업센터 ‘디원시티’ 공급


  • 전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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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2-14 16:13:45

    ▲ 지식산업센터 ‘디원시티’ 조감도

    주택 상품에 대한 부동산 규제가 강화되자 비교적 영향을 덜 받는 지식산업센터가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수도권 지식산업센터가 강세다. 서울 지역 지식산업센터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자 부담을 느낀 기업들이 서울과 인접한 수도권 소재로 눈길을 돌리는 것이다. 실제로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서울 내 지식산업센터 분양가는 전용면적 1㎡ 당 283만원으로 지난해보다 12.7%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편리한 교통로가 지나는 수도권 지식산업센터는 서울과의 우수한 접근성은 물론이고 물류 이동에 따른 비용 절감 효과가 뛰어나 두각을 드러낸다. 교통 호재가 예견된 곳이라면 추후 시세차익까지 기대해볼만하다. 입주 기업 종사자들 역시 이동이 편리해져 업무 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다.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는 교통 호재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가 꼽힌다. 김포와 파주, 동탄, 양주, 오산 등 주요 신도시를 연결하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는 현재 김포~인천 구간을 개통이 완료된 상태다. 개통 수혜는 한강신도시 산업단지 일대에 고스란히 적용됐다. 김포~인천 구간이 개통되기 전인 작년 2월까지만 해도 김포시 양촌읍 학운리 소재는 3.3㎡당 60만원 대에 머물렀지만, 올해 1월에는 100만원을 넘었고 9월에는 4필지가 280만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오는 2025년에는 김포~파주 구간이 개통된다. 개통시 인천에서 양주까지 한 번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이런 가운데 김포 한강신도시에 자리하는 ‘디원시티’ 분양도 순항 중이다. 디원시티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대곶IC가 인접해 서울 및 주변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 내년 7월 개통하는 김포도시철도 양촌역(예정)도 약 350m 거리에 위치하는 등 대중 교통망 역시 우수하다.

    디원시티는 업무와 쇼핑, 주거, 문화 인프라까지 한 건물에 모았다. 업무 공간인 ‘디원시티 타워’는 층고 12m의 고급스런 로비와 사용자에 맞춘 소·중·대 회의실, 고품격 접견실, 종사자들을 위한 휴게공간인 옥상정원 등이 마련되고, 한강신도시 최초 IoT서비스 제공으로 업무 쾌적성을 높였다.

    상업시설인 ‘디원시티 몰’은 4면 개방형 특화 설계로 김포도시철도 양촌역과 구래동 중심상업지구를 오가는 유동 인구를 끌어들이도록 만들었다. 기숙사인 ‘디원시티 스튜디오’는 최신 주거 트렌드를 반영해 전 호실 발코니 및 복층형 설계로 서비스 면적을 극대화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특화문화거리 ‘디원시티 컬쳐라인’도 함께 조성된다. ‘디원시티 컬쳐라인’은 한강신도시 호수공원부터 디원시티까지 이어지며 구래동 문화의 거리와 연계돼 조명 및 조경, 예술 조형물로 채워질 예정이다. 입주 기업에는 여유로운 휴게 공간이 되는 동시에 상가 임차인에게는 풍부한 집객효과를 가져다줄 수 있다.

    ‘디원시티’는 구래동 자족시설용지에 지하 4층~지상 10층, 지식산업센터 397실, 상업시설 90실, 기숙사 180실 규모다. 시공은 NHN 판교 업무복합빌딩, 광화문 D 타워 등을 만든 대림산업이 맡았다.

    홍보관은 김포시 김포한강9로 에 마련됐다.


    베타뉴스 전소영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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