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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이번주 '3기 신도시' 후보지 발표


  • 최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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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2-17 13:35:25

    ▲ 정부가 9·21공급대책으로 발표한 1차 신규택지 후보지인 경기 성남 신촌동 일원. © 국토교통부

    김포 고촌, 광명, 성남, 시흥, 하남 등 거론
    과천 등 제외지역도 여전히 후보지로 물망

    [베타뉴스=최천욱 기자] 이르면 이번주에 3기 신도시 후보지가 발표될 예정이다. 정부가 과천 등 후보지 유출 이후 극비 보안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업계에선 김포 고촌, 광명, 성남, 시흥, 하남 등을 후보지로 거론하고 있다. 그러나 정보 유출로 제외됐던 지역도 여전히 후보지에서 배제될 수 없을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3기 신도시 후보지 일부가 공개될 곳은 경기도 남·북측에 각 한곳씩 최대 3만가구를 수용할 수 있는 미니 신도시급 택지다.

    정부는 앞서 9·13대책의 일환으로 9·21공급대책을 발표하면서 330만㎡ 이상 대규모 공공택지 즉, '3기 신도시' 20만호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중 2곳의 입지는 연내 발표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택지를 물색 중이다.
     
    이와 함께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노선 등 광역교통 대책도 발표된다. 현재 GTX A노선은 연내 착공을 앞두고 있고 GTX C노선은 최근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가장 지지부진한 GTX B노선은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 신청한 상태다.

    이외에도 김포, 파주 등 2기 신도시에 대한 도로와 전철망 확보 계획을 탄력적으로 재추진하는 내용의 교통대책도 나올 예정이다.

    아직 구체적인 발표 시기는 정하지 못했지만 관계 부처 협의 등이 끝나면 발표할 예정이라는 게 국토부 관계자의 말이다.


    베타뉴스 최천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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