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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AI 비서 '구글 어시스턴트' 정답률, 시리·알렉사 앞서


  • 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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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2-22 22:49:36

    구글의 인공지능(AI) 비서 '구글 어시스턴트(Google Assistant)'가 애플의 '시리(Siri)', 아마존 '알렉사(Alexa)', 마이크로소프트 '코타나(Cortana)' 등 타 AI 비서와의 비교 테스트에서 정답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 IT 전문 매체 나인투파이브맥(9to5Google)은 21일(이하 현지시간) 미 벤처 캐피탈 루프 벤처스(Loup Ventures)가 대표적 AI인 4개 기종의 지능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를 보도했다.

    이미지 출처 : 루프 벤처스

    먼저 루프 벤처스의 진 먼스터 애널리스트는 AI 비서가 질문을 얼마나 정확하게 인식하고 답변하는지 비교했다. 4개 AI 비서 가운데 질문에 대한 정답률이 가장 높았던 건 구글 어시스턴트로 정답률은 87.9%였다. 진 먼스터 씨는 구글 어시스턴트는 800개의 질문 내용을 100% 인식했다고 전했다.
     
    2위는 시리로 정답률은 74.6%로 집계됐다. 이어 알렉사가 72.5%로 3위를, 코타나가 63.4%로 꼴찌를 각각 기록했다. 구글 어시스턴트 외 3개 AI 비서의 질문 인식률도 99% 이상이었다.

    이미지 출처 : 루프 벤처스

    또 구글 어시스턴트, 시리, 알렉사, 코타나가 각각 장착된 스마트 스피커인 구글 홈, 홈팟(HomePod), 에코(Echo), 코타나에 대한 비교도 이어졌다.

    지역 정보를 묻는 '로컬(Local)', '전자상거래(Commerce)', 길을 묻는 '탐색(Navigation)', '정보(Information)', 알람 등 '명령(Command)'의 총 5가지 카테고리 가운데 구글 홈이 명령 외 4개 카테고리에서 정상을 가장 높은 정답률을 차지했다. 명령 카테고리 1위는 홈팟이었다. 홈팟은 로컬, 탐색에서도 2위를 차지했다.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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