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검색을 통해 되돌아보는 2018년”이라는 타이틀로 카테고리별 2018년 가장 많이 검색된 키워드 랭킹을 발표했다. 월드와이드 기준으로 “가장 많이 검색된 인물” 랭킹에서는 2018년 5월 영국 헨리 왕자와 결혼하면서 은퇴한 여배우 메간 마클이 1위를 차지했다.

2016년 헨리 왕자와의 교제가 공개되면서 여배우 카테고리 1위를 기록한 메간 비. 남녀가 통합된 2017년 배우 카테고리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헨리 왕자와 결혼한 뒤 은퇴했기 때문에 올해에는 배우 카테고리는 아니었지만, 보다 범위가 넓어진 “인물” 카테고리에서 3번째로 1위를 장식했다.

2018년 10월 첫 아이를 임신했고, 2019년 초 출산이 예정되어 있어 메간 비가 2019년 다시 해당 랭킹 상위를 장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2위에는 가수 데미 로바토가 랭크 인했다. 데미는 7월 할리우드힐즈 자택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되어 병원에 긴급 이송되어 큰 화제를 모았다. 그 후 원인이 약물 과잉섭취였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재활시설 입소 등이 가십 뉴스에서 크게 거론됐다.

영화배우에서 유투브 스타, 정치가 등도 랭크인한 이 랭킹. 8위에는 가수 저스틴 비버와 2018년 여름 다시 재결합한 뒤 사랑을 일궈, 순식간에 약혼, 결혼까지 돌진한 모델인 헤일리 볼드윈이 랭크인했다.

구글에서 2018년에 가장 많이 검색된 인물 톱 10(월드와이드 기준)

1위 메건 마클(미국, 영화배우)

2위 데미 로바토(미국, 영화배우, 가수)

3위 실베스터 스탤론(미국, 영화배우, 영화감독)

4위 로건 폴(미국, 유투브 스타)

5위 클로에 카다시안(미국, 방송연예인)

6위 자이르 보우소나루(브라질, 정치인)

7위 브렛 카바노(미국, 법조인)

8위 헤일리 볼드윈(미국, 모델)

9위 스토미 다니엘스(미국, 영화배우)

10위 카디 비(미국, 가수)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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