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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하게 설치하는 가정의 ‘자가 보안 솔루션’ IP캠, 200% 활용하기


  • 박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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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1-03 16:44:15

    인터넷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관련 네트워크 장비 역시 성능이 상향평준화 되면서,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IP캠(네트워크 카메라)이 등장했다. 이런 IP캠의 등장으로 가정에서는 손쉽게 ‘보안’이라는 영역에 다가설 수 있게 됐다.

    IP캠이 등장하기 전에 가정에서 보안 솔루션을 구축하려면 보안업체의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별도의 CCTV를 설치해야 했다. 그러나 보안업체의 경우 일반 가정에서 비용이 부담되기도 하며, CCTV의 경우 별도의 DVR(녹화 시스템)과 함께 운용해야 하기에 초기 구축 비용이 높다.

    이렇게 손쉽게 가정에 설치할 수 있는 IP캠은 아이가 있는 가정이나 반려동물을 키우는 1인가구, 집의 방범을 위해서도 쓰이는 등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특히 요즘 출시되는 IP캠은 적외선 야간촬영, 모션 디텍션(움직임 감지), 카메라 앵글 원격 조정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춰 IP캠 하나로 손쉽게 방범 솔루션 구성이 가능하다.

    ▲ 최근 IP캠은 고해상도는 기본, 유선/무선 연결은 물론 야간촬영과 동작감지, 자체 영상 녹화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이렇게 다양한 기능을 갖춘 IP캠이란 무엇일까. IP캠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촬영된 영상을 인터넷으로 스트리밍 할 수 있는 제품이다. 또 자체 녹화 기능까지 갖춰 최근에는 다양한 곳에 활용되고 있다. 특히 PC 없이 스마트폰으로 연결해 밖에서도 설치된 장소의 영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도있다.

    많은 역할을 홀로 수행할 수 있는 IP캠이지만 네트워크 환경에 매우 큰 영향을 받는다.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는다면 IP캠은 단순한 소형 캠코더보다도 활용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IP캠의 진가는 인터넷이 연결된 네트워크 환경에서다. 때문에 가정에서 쓰이는 공유기의 성능에 IP캠의 활용도도 달라진다.

    ■ IP캠의 기반이 되어주는 네트워크 제품

    네트워크 환경 기반의 IP캠인 만큼 인터넷 회선을 분배해주는 공유기의 존재는 매우 비중이 크다. 가정에서 인터넷 환경의 핵심은 바로 공유기에 있기 때문이다. 요즘에는 인터넷을 사용하는 기기가 PC에 국한되지 않고 가전제품, 모바일기기 등 다양한 곳에서 필요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네트워크를 배분해 주는 공유기의 성능에 따라 실제 사용하는 인터넷의 체감 속도가 달라지기도 한다.

    이는 IP캠에서도 마찬가지다. 특히 ‘동영상 스트리밍’을 해야 하기에 데이터 전송이 원활해야 한다. 이럴 때 네트워크 환경을 안정적으로 구성할 수 있는 공유기가 필요하다. 국내 환경에 가장 잘 맞는 공유기 브랜드, ‘아이피타임(ipTIME)’의 공유기는 데이터 전송량이 많은 IP캠도 안정적인 영상 스트리밍이 가능하도록 해준다.

    ▲ AC2600급 유무선 공유기 아이피타임 A8004T

    아이피타임 A8004T는 생김새부터 매우 독특하다. 일반적인 공유기는 평판형으로 디자인되는데 비해 이 제품은 타워형으로 설계됐다. 디자인적인 면에서 매우 뛰어나며 성능도 디자인만큼 특별함을 갖추고 있다. AC2600급 유무선 공유기로 미디어텍 MT7621 프로세서와 256MB 메모리로 구성되어 유선과 무선 가리지 않고 고속 데이터 전송에 최적화된 모델이다. 때문에 IP캠을 연결해 활용할 때도 유무선을 가리지 않고 안정적인 스트리밍이 가능하다.

    ▲ 중소규모 기업이라면 아이피타임 A9004M과 IP캠의 조합도 좋다

    가정에서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규모의 사무실이라면 IP캠을 이용해 보안 솔루션을 구성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야간촬영이 가능한 IP캠이라면 대부분 동작감지 기능도 지원하기에 심야 감시용으로 활용하기에 그만이다. 이런 회사의 사무실에는 가정보다 강력한 공유기를 필요로 한다. 아이피타임 A9004M은 이런 요구 조건을 충족하는 강력한 기능의 유무선 공유기다.

    ▲ 합리적인 비용으로 네트워크 스토리지 구성이 가능한 아이피타임 NAS2듀얼

    NAS, 더 이상 낯선 단어가 아니다. NAS는 ‘네트워크 결합 스토리지(Network Attached Storage)’의 약자로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개인 저장장치를 이용하려는 이들에게 많이 보급됐다. 그러나 초기 구축 비용이 비교적 높기에 일반 사용자가 쓰기에는 많은 무리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아이피타임이 출시하고 있는 NAS 라인업은 일반 사용자들도 충분히 접근할 수 있도록 비용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꼭 필요한 기능과 함께 특유의 로컬라이징을 통해 편의성을 확보했다. 아이피타임 NAS2듀얼(Dual)은 이런 아이피타임의 NAS 라인업 중 2개의 저장장치로 구성할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다.

    NAS2듀얼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국내 보급율이 가장 높은 아이피타임 공유기 라인업과 완벽한 궁합을 보인다는데 있다. 관리자 메뉴 역시 아이피타임의 아이덴티티를 그대로 가져오고 있으며, 일반적인 NAS의 서버 기능 외에도 네트워크 프린터 기능을 강력하게 지원하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 볼 부분이다. 공유기에도 네트워크 프린터 기능이 있지만 NAS2듀얼은 서버의 기능을 병행하기에 기업에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정도다.

    ▲ 아이피타임 NAS는 IP캠과 공유기 설정까지 손쉽게 가능하다

    이런 NAS2듀얼이 동일 브랜드의 A8004T(혹은 A9004M)와 IP캠으로 조합된다면 매우 강력한 ‘DVR 시스템’으로 변모한다. NAS2듀얼에는 별도의 IP캠의 서버로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IP캠으로 촬영된 영상은 NAS에도 저장되어 보관이 가능하며, PC뿐 아니라 전용 모바일 앱 ‘IP캠 모바일 클라이언트(IP CAM Mobile client)’를 이용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언제 어디서나 녹화된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 실시간 영상 확인도 가능하다

    최근 많은 IP캠이 ‘동작 감지’와 ‘야간 적외선 촬영’ 기능을 지원하기에 가정의 방범을 넘어 ‘보안’까지도 확립할 수 있게 해준다. 동작 감지 기능을 활성화 하면 촬영되고 있는 공간에 움직임이 발생했을 때 연동된 스마트폰으로 바로 알람이 가기에 거주자가 바로 조치를 치할 수 있다. 야간 적외선 촬영 기능이 추가된 IP캠을 사용한다면 여행이나 출장 시에도 주간/야간 모두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이다.

    ▲ 방범 영상 저장과 확인이 가능한 아이피타임 NAS II

    그러나 IP캠이 플래시 메모리를 이용해 촬영된 영상을 저장한다고 하지만, 설치된 장소의 지속적인 관찰을 위해서는 단독으로 사용하기는 매우 불편한 것이 사실이다. 때문에 지속적인 관찰을 위해서는 CCTV의 DVR 시스템과 같은 별도의 저장공간이 필요하다.

    이렇게 IP캠에 별도의 저장공간이 필요할 때 아이피타임 NAS2듀얼은 DVR과 같은 역할을 수행해 준다. IP캠 녹화영상을 저장하는 별도의 기능을 갖추고 있기 관리 측면에서도 매우 편리하다. NAS2듀얼은 PC뿐 아니라 모바일 기기에서의 접근도 매우 간편해 실용성을 높일 수 있다.

    ■ 네트워크 장비 아이피타임과의 조합으로 효율성 높인다

    IP캠을 100%를 넘어 120% 활용하기 위해서라면 아이피타임의 제품과 조합으로 그 잠재력을 끌어 올릴 수 있다. 인터넷 공유기뿐 아니라 아이피타임의 NAS에도 단순히 데이터 저장이 아닌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매우 고무적인 부분은 바로 유지보수 비용 없이 가정의 방범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 출시되는 IP캠의 경우 단순히 주간 촬영에 국한된 것이 아닌, 야간 촬영, 동작 감지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방범 솔루션으로 거듭나기 위한 요소를 갖춘 제품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여기에 영상 저장까지 가능하다면 완전한 방범 솔루션으로 손색 없는 모양새를 갖춘다.

    ▲ IP캠과 아이피타임 네트워크 제품으로 간편하게 가정의 보안 솔루션을 구현할 수 있다

    IP캠, 단순히 영상 채팅뿐 아니라 가정의 든든한 지킴이로 자리매김할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이는 아이피타임을 통해 보다 수월하게 완성시킬 수 있다. IP캠을 활용해 합리적인 방범 솔루션을 구축하려는 이들이라면 아이피타임 공유기와 NAS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에 주목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베타뉴스 박선중 (dc3000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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