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01-09 07:18:32
KB국민은행이 총파업과 관련해 고객에게 “불편을 끼쳐 드려 죄송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오늘 9일부터는 조합원 전원이 출근해 은행 업무가 정상화 된다.
국민은행은 어제(8일) 총파업에도 전국 1058개의 모든 영업점의 문을 열고 거점점포 운영 및 비대면 채널 등을 통해 이상 없이 영업을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또한, 이날 재직직원 총 1만6000여명 중 1만여명이 고객 응대 등 본연의 업무 수행에 최선을 다했음에도 불구하고 고객분들께 크고 작은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전했다.
어제(8일) 총파업과 관련해 국민은행은 KB스타뱅킹, 인터넷뱅킹 등의 비대면채널은 정상 운영해 원활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이날 영업시간 중 발생한 창구거래 등 ATM수수료는 면제했다.
허인 국민은행장은 “다시 한번 고객 불편을 끼쳐 드려 거듭 죄송하다”며 “총파업 중에도 최선을 다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9일부터는 모든 업무가 정상화되며 어느 자리에 있었든 모든 직원들이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이승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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