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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업계, 한방화장품 대격돌....LG생건 '후' vs 아모레 '설화수' vs 신세계인터 ‘연작’

  • 박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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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1-09 13:30:10

    ⓒ LG생활건강

    2011년 2조원 수준에 머물던 국내 한방화장품 시장은 8년 사이 폭발적 성장을 하며  국내외에서 최고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이에 국내 대표기업들의 소리없는 전쟁이 치열하다.

    특히 고가 한방화장품의 후발주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연작(YUNJAC)’을 앞세워 공격적인 행보에 나서면서 기존 시장을 지키기 위한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의 행보도 빨라지고 있다.

    9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따르면 다음 달 2일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에 연작 매장을 연다.출시 초기 백화점 럭셔리 소비자 공략에 나선데 이어 출시 3개월여만에 면세점에 입점하며 해외 공략에까지 나선 것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특히 한국의 고가 화장품을 좋아하는 중국 밀레니얼 세대를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중국인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연작의 고기능성 한방 원료와 끈적임 없는 텍스처, 세련된 용기와 좋은 향을 집중적으로 홍보해 브랜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새로운 수요를 만들 예정이다. 

    연작은 백화점과 면세점 매장 확대, 해외 진출을 통해 2020년까지 브랜드 매출을 1000억원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이에 맞서 국내 화장품업계 최초로 ‘후’로 단일 브랜드 기준 누적 매출 2조원을 돌파한 LG생할건강은 한방화장품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한방화장품 브랜드 ‘수려한’과 ‘사가수’를 아우르는 통합 브랜드 ‘수(秀)한방’을 론칭하며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올해 추가 매장을 오픈해 매출을 1000억원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했다.

    아모레퍼시픽은 한방화장품의 원조 격인 설화수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에는 ‘혁신상품 개발’, ‘고객경험 향상’, ‘디지털 변화’ 등 3대 영역에 집중해 성장을 이끌 방침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2일 한방 안티에이징 라인인 ‘진설 라인’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여 럭셔리 브랜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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