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판매된 적 없는 아이패드 미니의 이미지가 인터넷에 유출됐다. 올해 출시설이 제기된 신형 아이패드 미니(이하 아이패드 미니5)로 추정된다.

미 IT 전문 매체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은 8일(이하 현지시간) 홍콩에 거주하는 '미스터 화이트(Mr·white)'란 IT 트위터리안이 자신의 트위터(@laobaiTD)에 이날 게재한 미발매 아이패드 미니 이미지를 소개했다. 미스터 화이트는 이에 대해 '아이패드 미니 4s'라고 칭했다.

크기는 아이패드 미니이면서 4G 연결을 위한 안테나 디자인은 아이패드를 닮은 게 큰 특징이다. 나인투파이브맥은 안테나 선이 가장 최신 기종인 아이패드 미니4 셀룰러 모델과 다른 점, 4개의 스피커가 탑재되지 않은 아이패드가 현재 발매되지 않는 점 등을 예로 들며 차세대 아이패드 미니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매체는 이날 공개된 아이패드 미니의 색상이 현재의 골드 색상과는 미묘하게 다르다는 점도 언급했다.

한편 아이패드미니 시리즈는 지난 2015년 아이패드미니4가 출시된 이후 3년 동안 업그레이드되지 않은 상태다. 때문에 최근들어 아이패드미니5가 출시될 것이란 관측이 끊이지 않고 있다.

앞서 IT 전문 블로그 슬래시릭스(Slashleaks)는 지난달 24일 아이패드미니5로 추정되는 케이스 이미지를 여러 장 공개했다. 중국 매체 차이나타임즈(China Times)와 애플 정보 분석가인 대만 TF인터내셔널 증권의 밍치궈 애널리스트도 애플이 올해 신형 아이패드미니를 출시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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