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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9] IBM, 퀀텀 컴퓨팅 시스템인 ‘IBM Q 시스템 원' 공개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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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1-09 18:35:08

    ▲ 상용 목적 퀀텀 컴퓨팅 시스템 선보여©IBM

    IBM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현지시각으로 이달 8일부터 11일 일정으로 개최되는 세계 최대의 기술 행사인 'CES 2019'에 참가해, 인공지능(AI), 블록체인, 퀀텀 컴퓨팅 관련 혁신 기술을 발표하고, 이러한 신기술이 비즈니스와 삶에 가져오는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그 동안 IBM은 기업과 소비자가 어떠한 방향으로 기술을 사용해 나가야 되는지에 대한 목표점을 제시하는 역할을 담당해왔다. 세계가 점점 더 데이터에 의존하고 있는 요즘, IBM의 전문성을 가장 잘 발휘할 수 있는 분야 중 하나가 사람들의 일상을 변화시키는 데이터를 활용하는 것이다.

    실제로, IBM의 기술은 수십억 명의 소비자들의 일상에 관여 돼 있다. 오늘날, 전 세계 상위 은행의 90%, 상위 에너지 회사 10개 중 9곳, 상위 50개 유통회사 중 40곳, 상위 헬스케어 기관 100개 중 92곳이 IBM의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IBM은 매년 모든 신용카드 거래의 약 90%와, 40억명 이상의 항공 탑승객의 데이터를 처리하고 있다. 또, 전세계 비즈니스 데이터의 75%도 처리하고 있다.

    수년 간 IBM은 데이터가 전 세계가 알고 있는 최고의 천연자원이라고 강조해왔다. 매일 250경 바이트 이상의 데이터가 새로 생겨나기 때문이다. 이처럼, 매일 방대한 데이터가 생성된다는 점에서 데이터 홍수의 시대로 표현되지만, 이 데이터의 양은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 IBM의 설명이다.

    사실상 인류가 활용하는 데이터의 양은 전 세계에서 생산되는 모든 데이터의 1%에 불과하다. IBM은 만약 데이터 수집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신호를 보낼 수 있는 기술이 있다면, 보이지 않는 수 많은 신호(데이터)들이 끊임 없이 오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는 정신 질환이 의심되는 사소한 언어 습관의 변화나, 오래된 가교의 미세한 삐걱거림 등을 감지하는 것과 같다. 또, IBM은 데이터는 인류를 둘러싼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돼 왔지만 데이터가 활용되고 있다는 것을 사람들이 쉽게 알아차릴 수 있도록 돕는 기술이 없었을 뿐이라고 설명한다.

    IBM은 세계 최초로 상용화를 목적으로 한 퀀텀 컴퓨팅 시스템인 ‘IBM Q 시스템 원(IBM Q System One)’을 선보이며, 올해 안에 IBM Q 퀀텀 연산 센터를 미국 뉴욕주 포킵시에 개소한다고 밝혔다. 세계 최초의 퀀텀 연산 센터는 ‘IBM Q 네트워크(IBM Q Network)’ 멤버들이 상용화 목적으로 고성능의 퀀텀 컴퓨팅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IBM Q 네트워크는 포춘 500대 기업과 연구기관, 스타트업 등이 IBM과 협력해 세계 최초로 퀀텀 컴퓨팅 분야를 발전 시키고 비즈니스와 과학 분야에서 실질적 응용을 연구하는 글로벌 커뮤니티다. 이번 CES에서 IBM은 글로벌 에너지 기업 엑손모빌(ExxonMobil)이 에너지 그룹 최초로 IBM Q 네트워크에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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