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01-11 09:29:16
파나진 (코스닥 046210 )
목표가 미제시
- 자연계 핵산의 화학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개발된 인공 DNA 인 PNA 전문 업체
- PNA 소재의 대량 생산이 가능한 곳은 전세계적으로 파나진이 유일
- 국내에서는 EGFR 돌연변이 검출 Kit 시장 점유율 80% 이상 점유 중
- 글로벌 헬스케어 분야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체외 진단시장
- 정부 투자가 적극적인 중국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해외시장 공략에 속도 붙을 것
SK증권이 최근 코스닥 등록사인 파나진 (코스닥 046210)에 대해 "세계가 탐내는 기술을 보유한 강소기업" 제목으로 리포트를 발표했다.
파나진은 자연계 핵산의 화학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개발된 인공 DNA인 PNA 전문 업체다. PNA소재 대량 생산이 가능한 곳은 전세계적으로 파나진이 유일하다. 국내에서는 EGFR 돌연변이 검출 Kit 시장 점유율 80% 이상 점유 중이다. 글로벌 헬스케어 분야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체외 진단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정부 투자가 적극적인 중국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파나진은 PNA유전자 진단제품 개발 제조사로 최근 종가는 4000원이다. PNA소재 사업부가 창출한 분자진단시장은 건강에 대한 관심과 신기술 발달로 빠르게 성장할 전망이다. 진단제품 사업부는 유전자 진단키트공급과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매출은 ▷PNA소재 (32.9%) ▷ 유전자 진단키트 (51.4%) 등으로 구성된다. 원재료는 PNA와 유전자 진단키트(국내 98.8%, 수입1.1% ) 등이다. 재무건전성은 중상위( ★★★★)로 부채비율 35% 유동비율 232% 등이다. 최근 2년 연속 영업손실이 지속됐다. 지난해 누적 영업이익은 적자로 마무리될 전망이다. 진행중인 신규사업은 없다.
종목리서치 | SK증권 나승두 |
'PNA(Peptide Nucleic Acid)'는 자연계 핵산의 화학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개발된 인공 DNA 이다.
자연 DNA 와의 결합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핵산분해요소에 영향을 받지 않아 안정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또 적은 염기서열 차이도 검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정확도가 높다.
세계적으로 PNA 를 연구/개발/생산하는 곳은 많이 있지만, PNA소재의 대량생산이 가능한 곳은 파나진이 유일하다.
Roche 의 EGRF 폐암 돌연변이 검사 Kit 'cobas EGFR Mutation Test v2'는 DNA 진단 기술을 기반으로 한 반면, 파나진의 'PANAMutyper EGFR Kit'는 PNA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커지는 체외진단 시장
진단기기의 발전도 체외진단 시장을 키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있다.
2013 년 약 427 억달러 수준이었던 글로벌 체외진단기기 시장은 올해 약 720 억달러 수준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액체생검을 통한 암 진단 시장도 2020년에는 약
19 억 달러로 2015 년 대비 약 5 배 가까운 성장이 예상된다.
현재 복수의 국가에서 허가를 받은 액체생검진단 Kit 는 Roche 의 'cobas EGFR Mutation Test v2'와 파나진의 'PANAMutyper EGFR Kit' 두 개뿐이다.
두 회사 모두 2017 년 하반기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품목허가를 획득하고 본격적인 경쟁을 시작했다.
중국 시장 공략 나서다
Frost & Sullivan 자료에 따르면 체외진단 시장은 글로벌 헬스케어 분야 중에서도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그 중에서도 정부 투자가 확대되고 있는 중국시장의 성장 속도가 가장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
파나진은 지난해 12 월 중국 진단 업체인 'Kindstar Global'社와 진단제품 판매 및 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또 특수관계회사인 시선바이오머티리얼스는 중국 자동화장비 업체인 'GSBIO'와 합작회사 설립 협약을 맺으며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포석을 갖춰가는 중이다.
성 매개 감염 질환진단 Kit 등 제품군도 다변화함에 따라 해외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
된다.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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