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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에도 평화의 소녀상을, 영등포 평화의소녀상 추진위 발족식


  • 강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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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1-16 21:04:10

    영등포에도 평화의 소녀상을, 영등포 평화의소녀상 추진위 발족식

    15일 저녁 7시, 영등포 아트홀 2층 전시실에서는 영등포 평화의 소녀상 추진위 발족식이 100여명의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거행됐다.

    ▲15일 저녁 7시, 영등포 아트홀 2층 전시실에서는 영등포 평화의 소녀상 추진위 발족식이 100여명의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거행됐다. 참여자들의 단체 사진. ⓒ베타뉴스

    이날 1부에서는 정의기억연대 윤미향 대표의 초청강연이 있었고 2부에서는 영등포평화의 소녀상추진위 발족식이 이어졌다.

    윤미향 대표는 강연에서 “아직 위안부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것은 우리의 소리가 작아서이다.”라고 말했으며 이어서 “영등포 평화의 소녀상은 평화와 인권을 바라는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담아 만들어 질 것이다. 소녀상은 함께 사는 세상을 평화롭게 살고 싶다는 뜻이다.”라고 덧 붙여 말했다.

    ▲15일 저녁 7시, 영등포 아트홀 2층 전시실에서는 영등포 평화의 소녀상 추진위 발족식이 100여명의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거행됐다. 정의기억연대 윤미향 대표의 강연 모습. 사진 제공=영등포 평화의소녀상 추진위원회

    이어진 발족식에 배기남 영등포 평화의 소녀상 시민추진위 상임대표는 다음과 같이 인사말을 남겼다. “오늘 발족식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드립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여기에 계신 한분 한분, 우리 모두의 힘과 의지를 모아 나갈 것입니다. ‘함께 평화, 함께 인권’을 외칠 수 있도록 더 앞장서서 시민들을 만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발족식은 노래와 연극 공연등 다채로운 행사와 홍보 영상을 곁들여 진행됐다.

    영등포 ‘평화의 소녀상’은 추진위 운영, 건립기금 모금, 홍보와 캠페인 그리고 문화행사를 통해 8월경 건립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15일 저녁 7시, 영등포 아트홀 2층 전시실에서는 영등포 평화의 소녀상 추진위 발족식이 100여명의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거행됐다. 발족식 후반 나비 형태로 서있는 모습. ⓒ베타뉴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gyu3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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