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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진, 제7회 전국고교방송영상공모전 본선 및 시상식 개최


  • 박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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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1-17 16:37:21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이사장 김학인, 이하 한예진)은 한예진 아트홀에서 전국고교방송영상공모전 본선 및 시상식이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한예진에서 주최한 전국고교방송영상공모전은 올해로 7회째를 맞는 공모전으로 전국의 고등학생과 동등한 자격의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국내 대표 영상공모전이다.
    이번 대회에는 다큐멘터리, 드라마, 예능, 영화, 광고, 뉴스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출품되어 치열한 예심을 거쳐 본선 진출작이 선정되었다.

    ▲ 한예진 전국고교방송영상공모전 본선 수상자들 단체사진 © 한예진


    지난 1월 8일 이날 본선에서는 시상식과 함께 진출 작들의 상영회가 이어졌으며 우수상에는 작품 ‘망각’을 제작한 경기영상과학과 2학년 이예은(출품 송민경)학생이 수상하였고 장려상은 ‘비밀’을 제작한 홍사랑(서울공연예술고 2학년), ‘동규’를 제작한 황연지(서울공연예술고 1학년), 특별상은 ‘Under Water 1ive’의 이성민, ‘1년 뒤 죽기로 결심했다’의 안소민(한림연예고 2학년), ‘로또’의 계유진(강남영상미디어고 2학년), ‘사소한 일탈’의 변주영(서울영상고 1학년), ‘2018 졸업영상’의 임광민(양청고 3학년) 학생이 수상했다.

    ▲ 우수상 수상 망각의 경기영상과학고 팀 리플레이 (맨우측 수상자 이예은 학생) © 한예진


    특히 이예은 학생의 ‘망각’이라는 작품은 학교 내 폭력문제를 감각적인 영상으로 만들어낸 단편영화로 ‘나쁜 기억은 잊으면 되지만 상처는 반복 된다’라는 메세지를 전달하는 수작으로 평가되어 우수상에 선정되었다. 본선에서 수상한 작품들은 상급에 따라 상금과 함께 한예진 입학 장학금이 수여된다.

    이번 공모전을 진행한 한예진 영상연출 전공 남혜민 실기교사는 “전국고교방송영상공모전은 매년 전국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영상제작 전문실무교육을 펼치는 한예진의 특성을 살려 주최해오고 있다. 올해도 좋은 작품들, 현재 청소년들의 고민을 담은 작품들이 많이 출품되어 뜻깊은 공모전이었다.”며 이번 대회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베타뉴스 박현정 기자 (hj_par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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