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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번째 찾아가는 봉사활동 펼친 호반건설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


  • 구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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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1-17 17:17:48

    과거에는 기업들이 좋은 상품을 시장에 내놓는 것으로 소비자들의 눈높이를 맞출 수 있었다. 하지만 좋은 상품, 기술력, 광고 등으로만 소비자의 선택을 받는데 한계가 있다. 요즘 소비자들은 정직하고 좋은 품질력과 서비스로 호감을 느끼는 것은 기본이고 사회에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 기업을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기업들은 좋은 영향력을 끼치기 위한 ‘나눔 활동’에 공들이고 있다. 사회적 책임, 사회공헌은 진화하고 있으며 그것은 기업이 어떻게 얼마나 하든 자발적이고 체계적이며 효율적이어야 한다.

    건설업계에서는 호반건설의 지속적인 봉사활동, 사회공헌활동이 눈에 띈다. 호반건설은 ‘행복을 짓는 든든한 동반자’라는 사회공헌 비전을 선포하고 건강한 세상 만들기에 노력하고 있다. 호반건설은 매월 찾아가는 봉사활동, 신입사원 봉사활동 등을 통해 내부 구성원들 간에 건강한 소통을 하고 있다.

    호반건설 임직원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는 지난 연말에도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호반사랑나눔이 봉사단 220여명은 서울 송파구 장지동 29가구에 5,800장의 사랑의 연탄을 전달했다.

    ▲ 호반건설 봉사단 100번째 봉사활동 모습

    이날 봉사단은 기초생활 수급자, 독거노인 가구 등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연탄과 함께 쌀, 김치, 라면 등도 전달했다. 호반건설 임직원들의 기부금과 회사 후원금으로 2018년에는 총 3억 4천여만 원을 지원했다.

    무엇보다 이번 봉사활동은 호반사랑나눔이 봉사단의 100회째 사회공헌 활동으로 의미가 컸다. 실제로 호반건설 임직원 및 가족의 봉사활동은 누적인원 9천여 명, 1만 8천여 시간이다.

    또한 호반건설은 분양할 때마다 화환 대신 쌀을 받아 지역사회에 `사랑의 쌀`을 나누고 있다. 지난해에도 이천 마장 호반베르디움 2차 `사랑의 쌀`을 이천시청에 전달했고 경산 진량선화지구 호반베르디움, 경산 하양 호반베르디움 `사랑의 쌀`을 경산시청에 전달했다. 지금까지 호반건설이 아파트를 분양할 때마다 지역사회에 전달한 사랑의 쌀은 총 10,165포대에 달한다.

    이외에도 호반건설은 지난 2010년부터 남한산성에서 환경 정화, 야생동물 새집 달아주기, 야생동물 먹이주기 등 남한산성의 문화유산 보호와 생태계 보존을 돕는 활동을 진행해 왔다. 2014년에는 서울대공원과 ‘1사(社)1사(舍)’ 협약을 통해 사람과 동물이 행복한 공간을 조성하고 어린이 동물원 보전과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고 있고 2015년에는 남한산성 세계유산센터와 ‘세계유산 남한산성 보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호반건설은 다양한 봉사활동과 나눔을 건강한 내부 ‘소통’으로도 활용하고 있다.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은 2018년 공채 신입사원의 첫 활동으로 ‘희망T캠페인’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희망T캠페인’은 자연재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전 세계 기후난민 어린이들에게 영양결핍 치료식, 티셔츠 등을 보내 생명을 살리고자 하는 참여형 기부 캠페인이다. 신입사원들은 희망의 그림, 메시지 등을 직접 그려 넣은 120장의 티셔츠를 전달했다.

    호반건설 사회공헌 관계자는 “호반건설 임직원들은 봉사활동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나눔의 의미를 함께 깨닫고 있다”며 “또 하나의 기업문화로 자리 잡은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다양하게 진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호반건설은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로로 ‘2018 서울특별시 자원봉사 유공표창’(기업부문)을 받았고, 서울대공원으로부터는 지속적인 봉사활동에 대한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한편, 호반건설 김상열 회장의 사재 출연으로 설립된 호반장학재단은 지난 20년간 약 7,600여명에게 126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 국내 최대 장학재단 중 하나다. 학창시절 어려운 가정 형편을 겪은 호반건설 김상열 회장은 1999년부터 미래 인재 지원에 꾸준하다.


    베타뉴스 구재석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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