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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일-박효신 조합, 故이영훈-이문세 넘보는 영혼의 단짝…음악영화같은 '너의 노래는'

  • 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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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1-18 11:40:01

    ▲ © (사진=JTBC 방송 캡처)

    '너의 노래는' 정재일과 박효신이 음악을 만드는 과정이 공개되면서 호평을 받고 있다.

    17일 방송된 JTBC '너의 노래는'에서는 봉준호 감독, 이적 등의 극찬을 받는 정재일이 가진 천재성의 가치를 돌아봤다. 또 영혼의 단짝 박효신과의 교감을 담아내면서 화제의 프로그램으로 급부상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재일과 박효신은 함께 프랑스 시골마을로 들어가 음악을 만드는 모습을 잔잔히 그려냈다. 특히 방송에서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는 박효신의 일상까지 공개해 열광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너의 노래는'은 음악영화를 보는 느낌마저 들 정도로 감성을 자극했다. 이날 두사람이 보여준 음악을 함께 만드는 과정 역시 그랬다. 두사람은 생각의 차이를 보일때는 침묵이 흐르기도 했다. 그러나 정재일이 먼저 연주를 시작하자 박효신은 목소리를 얹으며 스며드는 모습이 마치 영화같은 모습이었다.

    서로의 장점이 극대화되는 두 사람의 작업은 지난 2014년 '야생화'를 시작으로 박효신의 7집앨범 '별 시' '그날' 등을 계속해서 함께하면서 이미 증명된 영혼의 단짝이기도 하다. 방송에서 두 사람은 "우리는 새로운 음악, 감동을 주는 음악을 하고 싶다는 것이 통했다"고 뭉친 이유를 설명했다.

    이런 정재일과 박효신의 모습은 가요계 대표적 단짝이었던 이문세와 故이영훈 작곡가가 떠오르게 만들었다. 故이영훈 작곡가는 이문세와 1985년부터 2001년까지 16년간 8장의 정규앨범을 작사·작곡을 함께했다. 두 사람의 조합은 한국 가요계에 주옥같은 명곡을 남겼다. 이문세는 지난해 故이영훈과의 관계에 대해 "음악적으로 너무 찰떡궁합이었고, 부부 같은 관계였다. 하지만 생각과 이념, 생활하는 틀이 달라서 각자의 삶에 존중하면서 살아왔다"고 자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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