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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열, 자유한국당 청년최고위원 출사표


  • 곽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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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2-13 09:01:07

    ▲ 이근열 자유한국당 청년 최고위원 후보 © 이근열 후보

    전(前) 자유한국당의 군산시장 후보인 이근열 후보가 오는 27일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에서 청년최고위원에 출마할 것을 선언했다.

    이근열 후보는 대선 기간에 정치에 입문해 선거유세와 행정, 기획 등에 대한 전반적 기반을 다지며, 지난 19대 대통령선거 자유한국당 중앙캠프 특별지원단의 부단장으로 활동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지난해 제7회 지방선거 군산 시장에 출마했다. 당시 군산지역에서 유권자들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많은 표를 줬음에도 불구하고,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과 GM군산 공장 폐쇄 등 군산의 경제 낙후를 지적하며 군산경제 분야에 공약을 내세워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또한 11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엄마방송'의 '입만 갖고 하는 정치'코너를 진행하면서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 및 안하무인 독선행태를 널리 홍보했다.

    이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청년이 안고 있는 고민을 대변하고 소통계층을 넓혀 청년 정책에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위해 2·27 전당대회 청년최고위원에 출사표를 던졌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근열 후보는 군산 출신으로 아버지의 사업부도로 학업을 포기 하는 역경을 겪었지만, 재정적으로 힘든 상태였던 가업을 이어받아 자본금 16억에 매출액 300억으로 성장시킨 경험을 지니고 있다. 이에 대해 이 후보는 "위기를 기회로 바꾼 사회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자유한국당의 청년들과 유튜브, SNS채널 등을 활용해 청년들의 방식을 기반으로 소통하고 대변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베타뉴스 곽정일 기자 (devine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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