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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티넘, 자세교정 특화 AI 홈트레이닝 앱 ‘12PT’ 출시


  • 박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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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2-13 17:12:01

    컨티넘이 자세교정이 가능한 인공지능 홈트레이닝 앱 ‘12PT (원투피티)’를 출시한다.

    기존의 홈 트레이닝 앱들이 단순히 비디오를 보여주고, 사용자가 따라하는 수동형인 반면, 컨티넘의 12PT는 스마트폰의 카메라를 통해 들어온 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운동의 횟수를 알려주고, 올바른 자세를 유도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12PT의 공식 출시 버전에 지원하는 운동은 총10개로 점핑잭, 스쿼트, 런지, 푸시업, 점프 스쿼트, 스탠딩 사이드 크런치, 스탠딩 크로스 크런치, 굿모닝, 핑거팁 투 토우 잭, 하이니 등이다.

    또한 12PT는 운동의 강도를 “이지, 노멀, 하드”로 구성한 루틴을 기본으로 추천하는 동시에, 사용자가 원하는 운동의 횟수와 순서도 직접 편집할 수 있다. 사용자 개개인이 본인에게 알맞는 운동의 횟수와 종류를 직접 설정할 수 있다.

    12PT는 딥러닝 프레임워크인 텐서플로우(라이트)와 엔비디아(NVIDIA)의 cuDNN 라이브러리를 사용하여, 사람의 14개의 관절을 실시간(최대 22fps)으로 추정한 기술을 사용한다.

    컨티넘은 딥러닝 기술을 최적화해 상용화한 동시에, 추정된 사람의 관절을 다시 딥러닝으로 학습하여 사람의 운동 패턴을 정확하게 분석하는 기술을 획득했다.

    12PT는 전면 카메라를 지원하는 안드로이드 폰에 사용할 수 있으며,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설치할 수 있다. 스팩에 따라 일부 안드로이드 폰에서 사용할 수 없는 부분은 꾸준한 업데이트를 통해 개선해 나갈 예정이며, 연내 애플의 iOS 버전도 출시할 예정이다.

    컨티넘 관계자는 “현재 10개의 운동에서 꾸준히 운동의 종류를 늘리는 동시에, 사용자들의 목소리를 경청해, 앱을 꾸준히 업데이트 하는 것이 목표”라며, “마치 전문 퍼스널 트레이닝을 받는 경험을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든 원하는 장소에서 운동할 수 있는 것이 컨티넘의 목표”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박선중 (dc3000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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