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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시장 화재로 사라진 점포들, 한번 타면 영업재기 힘들다?

  • 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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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2-15 14:34:11

    ▲ 15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청량리농수산물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경동시장에 화재가 발생하면서 전통시장의 화재 위험성이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15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경동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초진까지 1시간 30분 가량이 소요됐으며, 이후로도 잔불을 정리하기 위한 작업이 계속됐다.

    경동시장 화재는 전통시장의 화재 위험성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 전통시장의 경우 소규모 상가가 밀접해 있고, 전기배선은 거미줄처럼 뒤엉켜 있다. 때문에 스프링클러 등 화재예방시설 설치하기가 쉽지 않다.

    또 겨울철 난방시설 부주의로 인한 화재 위험이 높고,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진입로가 좁아 소방차 접근이 쉽지 않아 진화에 어려움이 따른다.

    경동시장의 화재는 점포 3개를 불태웠다. 한 번 화재가 발생하면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고 영업재개가 쉽지 않기 때문에 화재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화재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비용이 들고 불편도 따른다. 하지만 다른 사람이 아닌 바로 자신을 위해 지금 당장 개선해야 할 문제임이 분명하다.

    이번 경동시장 화재를 계기로 전통시장의 화재대응체계를 총체적으로 점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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