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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인월면, 정월대보름 무사안녕 기원


  • 방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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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2-15 21:02:27

    기해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인월면(면장 진명헌)에서는 인월자율방범대와 함께 오는 2월 19일 17시 지리산둘레길 남원(인월)센터 앞 천변 행사장에서 제20회 흥부골 인월 달맞이 축제를 개최한다.

    인월면은 고려 우왕6년(1380년) 삼도 도원수 이성계 장군이 그믐 날 기도를 통해 보름달을 끌어 올려(引月) 막아낸 황산대첩 전승지로서의 자긍심을 가진 곳으로 달맞이 축제는 남다른 의미를 가진다. 인월면과 인월자율방범대에서는 매년 음력 정월 대보름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주민과 관광객 등 2,000여명이 참여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2월 19일 지리산둘레길 남원(인월)센터 앞 천변에서 진행되는 이번행사는 인월농악단의 터울림을 시작으로 기념식, 제례, 달집태우기 및 불꽃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월자율방범대원의 적극적인 협조로 국내 최대 규모의 달집을 완성하여 시민과 관광객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진명헌 인월면장은 “기해년 새해를 맞이하여 가정의 안녕과 건강을 기원하고, 달집이 골고루 잘 타올라 올 한해 농사가 풍년이기를 빌며 달맞이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산동면 농악단(단장 김경영)도 정월 대보름 지신밟기 행사를 18일 관내 기관, 기업체, 마을회관 등을 찾아 지신밟기 행사를 갖는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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