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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조와 균형” 2019 가을/겨울 버버리 컬렉션 쇼


  • 박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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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2-18 13:37:18

    ▲  리카르도 티시가 선보인 2019 가을/겨울 버버리 컬렉션 런웨이 쇼 (사진=버버리 제공)

    버버리는 지난 17일(영국 현지 시간) 런던 테이트 모던 ‘탱크’에서 ‘템페스트(Tempest :폭풍)’를 테마로 2019 가을/겨울 버버리 컬렉션을 공개했다. 

    버버리 2019 가을/겨울 컬렉션은 영국의 문화와 날씨, 체계와 반항, 자유의 대비(contrast)에서 영감을 받아 작년 리카르도의 데뷔 컬렉션에서 처음 선보인 브랜드의 코드와 색채를 더 발전시켰다.

    쇼는 하나의 컬렉션을 두 개의 각기 다른 환경에서 선보이는 방식으로 대조와 균형의 아이디어에 맞는 환경으로 꾸몄다. 한 공간은 체계적이고 전통적인 런웨이의 모습으로 꾸며졌고, 다른 한 공간은 벽면에 설치된 철골 구조를 오르내리는 100여명의 젊은이들과 반항적인 모습의 런웨이로 꾸며 리카르도 티시가 말하는 자유와 포괄성을 담아냄으로서 극명한 대조를 이뤘다.

    버버리 총괄 크리에이티브 책임자 리카르도 티시는 "나에게 영국이란 체계와 반항, 자유의 대조적인 모습이 공존하는 나라이다. 그 두 가지가 요소가 공존하는 것를 담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 2019 가을/겨울 버버리 컬렉션– 템페스트(Tempest) ©버버리

    쇼 오프닝을 장식한 최소라를 비롯해 지지 하디드, 이리나 샤크, 나탈리아 보디아노바, 프란 서머스, 아녹 야이, 리앤 반 롬페이, 마리아칼라 보스코노, 스텔라 테넌트 등 세계적인 모델을 비롯해 영국의 신진 모델 카시 홀(Kacie Hall), 애나 로스(Anna Ross), 루루 레이놀즈(Lulu Reynolds) 등이 런웨이에 섰다.


    베타뉴스 박현정 기자 (hj_par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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