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웨스턴디지털, 데이터 관리 간소화 위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백업 리포지토리’ 기능 공개


  • 박선중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9-02-20 16:15:27

    웨스턴디지털이 자사 ‘액티브스케일(ActiveScale) 오브젝트 스토리지 시스템’이 데이터 복구 및 백업 소프트웨어 기업 빔(Veeam)의 ‘빔 클라우드 티어(Veeam Cloud Tier)’ 기능을 신규 지원한다고 공개했다.

    빔 클라우드 티어는 새로운 ‘빔 어베일러빌리티 스위트(Veeam Availability Suite) 9.5 업데이트 4’에 포함된 것으로, 액티브스케일 시스템은 이번 지원을 통해 오늘날 데이터센터의 폭증하는 데이터 관리를 위한 빠르고 비용 효율적인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백업 리포지토리(repository)를 제공하게 됐다.

    스테판 버뱃(Stefaan Vervaet) 웨스턴디지털 데이터센터 시스템 사업 부문 솔루션 및 얼라이언스 담당 시니어 디렉터는 “웨스턴디지털의 목표는 빔과의 협업을 통해 액티브스케일 시스템이나 ‘인텔리플래시(IntelliFlash)’ 올플래시 어레이를 사용하는 고객에게 데이터의 상시 보호와 신속하고 쉬운 복원을 보장하는 것이다. 웨스턴디지털의 시스템과 빔 소프트웨어가 결합함으로써 엔터프라이즈 및 서비스 제공자 애플리케이션의 엔드 투 엔드(end-to-end) 백업을 위한 확장성이 높고 경제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웨스턴디지털의 액티브스케일은 페타바이트(petabyte, 이하 ‘PB’) 규모로 증가하는 비정형 데이터를 위한 차세대 오브젝트 스토리지다. 최대 19-nines(99.99999999999999999%)의 데이터 내구성으로 수 PB에 달하는 데이터를 오래도록 경제적이고 안전하게 저장할 수 있는 ‘데이터 영구 보존(Data Forever)’ 아키텍처 구현을 가속화한다.

    또한 ‘통합 데이터 액세스(Unified Data Access)’ 기능을 통해 전통적인 파일 시스템 포맷의 데이터도 쉽게 불러오고 관리할 수 있으며, 여러 파일과 오브젝트가 혼재된 워크로드 환경에서의 스토리지 사용성을 개선할 수 있다.

    현재 출시된 액티브스케일 제품군은 가용량 500TB에서 시작해 단일 네임스페이스(namespace) 기준 49PB까지 확장 가능하다. 또 미디어 워크플로우, 분석, 머신 러닝, 사물인터넷(IoT) 등을 위한 백업 및 아카이브, 데이터 공동작업, 디지털 리포지토리 용도에 적합하다.


    베타뉴스 박선중 (dc3000k@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976971?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