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파워프라즈마(코스닥 144960)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산업의 핵심공정인 박막공정과 식각공정 장비에서 사용되는 RPG(Remote Plasma Generator)와 Plasma 발생전원공급 모듈을 제조 판매하고 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 공급하는 장비회사(원익IPS 주성엔지니어링 ASM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매출은 ▷Cleaning System 73.7% ▷수리매출 19.53% ▷ RF System 6.77% 등으로 구성된다. 동사의 사업환경은 ▷NAND의 주 사용처가 MP3에서 DSC UFD등으로 확대되기 시작하며 시장 규모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며 ▷디스플레이 시장 규모도 2015년 1274억달러에서 OLED 시장의 가파른 성장에 따라 2020년쯤 1487억달러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동사의 경기변동은 전방산업인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산업의 변동성에 연동된다. 원재료는 ▷HEAT SINK(30KW 개당 2013년61만원 → 2014년51만3000원 → 2015년 48만7000원 → 2016년45만원) ▷HOUSING(30KW 개당 2013년18만4000원 → 2014년17만1000원 → 2015년 6만1000원 → 2016년13만원) ▷BOARD(30KW 개당 2013년~2014년15만원 → 2015년13만원 → 2016년11만원) 등이다. 동사의 실적변수는 ▷반도체 디스플레이업체들의 투자계획에 따라 실적이 변동될 가능성이 있으며 ▷공급업체의 FAB투자 발생시 수혜를 입게 되고 ▷세계경제 성장률호전시에도 수혜를 입는다.

동사의 재무건전성은 중상위등급으로 ▷부채비율12% ▷유동비율583% ▷자산대비차입금비중 3% ▷이자보상배율 127배 등이다. 재무건전성은 중상위등급으로 평가됐다. 신규사업으로 ▷Remote Plasma Source의 응용 제품인 공정용 RPG와 친환경배기처리 장치 등을 신규사업으로 편성했고 ▷RF Gnerator와 Matcher 시장 확보를 위한 제품 개발 과제를 수행중이다. 뉴파워프라즈마의 주식내재가치 분석 결과에 따르면 재무안정성은 중상위였고 사업독점력과 수익성장성은 중하위로 평가됐다. 밸류에이션은 최하위였고 현금창출력은 평가대상 제외로 판정받았다. 뉴파워프라즈마에 대한 증권업계 리포트 가운데 최근 6개월간 제시된 목표가추이는 메리츠증권 1만9000원(2018년10월22일) 하나금융투자 3만7000원(2018년 10월22일) 등이다.

[하나금융투자]뉴파워프라즈마 - 고출력 플라즈마 전원장치용 부품전문 제조업체

패널 업체 투자 급감, 실적 부진

2018년 4분기 실적은 매출 177억(YoY +5%, QoQ 16%), 영업이익 10억원(YoY -60%, QoQ -56%)으로 부진했다.

1)중국 대형 LCD 라인 신규 투자가 감소하면서 국내외 장비사를 통한 제품 매출이 감소했고, 2) 삼성디스플레이 OLED 신규 투자 중단 및 기존 라인 가동률 하락에 따른 제한적 교체수요가 이어지며 매출과 영업이익률 모두 부진했다.

 2018년 실적이 바닥, 향후 견조한 성장 전망

2019년 실적은 매출 810억원(YoY +10%), 영업이익 150억원(YoY +28%)으로 전년대비 소폭 성장이 전망된다.

2018년의 경우 삼성디스플레이의 신규 투자가 없었고 중국發 투자 역시 보수적으로 집행된 반면, 2019년에는 국내외 패널 업체들의 CAPEX가 증가하면서 실적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다.

특히, 삼성디스플레이 QD-OLED 투자 방식이 기존 LCD라인 전환투자 형태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과거 삼성디스플레이 전환투자 당시(A2, A4) 기존 LCD 라인의 외산 공정 부품을 대체했던 뉴파워프라즈마의 수혜가 이번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 A3 라인 설치이후 2년 이상 경과함에 따라 교체수요 역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자회사 지분가치 상승

한편, 현재 지분 보유 중인 도우인시스가 삼성벤처투자로부터 지분 투자를 받으며 뉴파워프라즈마의 보유 지분 가치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분 인수 당시 주당 가격 및 매수 주식수는 8,600원/50만주 였으며, 이번 삼성벤처투자의 매입단가는 13,000원으로 약 62만주를 제3자 배정 신주발행하여 인수했다.

신주 발행후 뉴파워프라즈마 지분율은 8%. 삼성벤처투자의 지분율은 10% 수준이다.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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