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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에스원-무인화시대 맞아 퀀텀점프 예상·목표가 12만2000원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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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2-21 07:16:20

    에스원(코스피 012750)은 종합 보안업체로서 시스템보안 영상보안시스템 통합솔루션 등을 종합적으로 영위하고 있다.  1977년 11월 한국경비실업 주식회사로 설립됐고 보안시스템서비스 건물관리서비스 콜센터서비스  텔레마케팅 등의 사업을 펼쳐왔다. '종합안심솔루션회사'로서 ▷첨단 보안시스템 ▷부동산 종합서비스역량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로 대한민국의 보안과 건물관리 서비스 시장을 선도하고있다.   2015년 정보보안솔루션개발과 공급사업을 담당하는 자회사인 시큐아이의 보유주식을 전량 삼성에스디에스에 매각했다. 동사의 사업환경은 ▷단순인력경비에서 첨단IT기술을 이용한 시스템 경비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으며 ▷보안은 사회 전 영역으로 확장하는 추세로 국민소득 확대 등에 힘입어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경기변동과 관련 보안산업은 둔감한 편이다. 
     
    주요제품은 ▷보안시스템서비스=시스템보안서비스와 설치(47.2%), 보안관련상품판매(14.4%) 통합보안(15%) 교육 등기타 (0.3%) ▷건물관리서비스 (부동산서비스자문 제공 포함 22.3%) ▷콜센터 서비스와 텔레마케팅 (0.5%) 등으로 이뤄져있다. 원재료에 대한 해당사항은 없다.  동사의 실적 흐름은  ▷개인안전에 대한 수요증가로 시스템 가입자 증가시 수혜을 입으며 ▷ 고객당 평균매출단가(ARPU) 상승 시 매출과 이익이 늘어나게 된다.  에스원의 재무건전성은 최고등급으로 부채비율25% 유동비율295%로 나타났으며 진행중인 신규사업은 없다. 에스원에 대한 주요증권사들의 목표가 제시추이는  신영증권 11만4000원(2019년 2월13일)  키움증권 11만원(2019년 1월29일)  한투증권 12만2000원(2019년 1월29일) 삼성증권 12만원(2019년 1월29일) 등으로 나타났다.
     
    최남곤 애널리스트는 에스원 분석 리포트에서  “에스원이 적극적으로 무인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무인화의 당위성은 인구노령화 온라인 오프라인 간 경쟁, 사업주체의 비용 절감 니즈 등으로부터 파생된다”며 “인구 고령화에 따른 단순 노동인구부족 글로벌온라인 체의 기술 경쟁력에 기반한 한국유통시장 침투 등의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소매점포의 무인 서비스화’는 상당히 빠른 속도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유안타증권은 점포 무인화 확산 과정에서 보안 솔루션 가입자당평균수익(ARPU)의 상승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며 “현재 월 4만~5만원 수준의 일반 점포용 세콤 가격은 무인화 솔루션 적용 시 10만원 중반 이상으로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유안타증권  최남곤 애널리스트
    무인화 수혜로 멀티플 할증에 대한 공감대 형성 가능 
    목표주가 122,000원. 투자의견 Buy 제시 

    유안타증권은 에스원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22,000원으로 분석을 재개한다.

    목표주가는 12개월 forward EBITDA 3,678억원에 과거 상단 EBITDA 멀티플 11.3배를 적용해서 산출했다.

    에스원의 투자 포인트는 ①종합 안심 솔루션 기업으로의 변신, ②현금 흐름 누적에 따른 자본 축적, ③노령화, 무인화 테마에 부합하는 보안 서비스 사업 모델 부각 가능성이다.

    주 52시간 도입에 따른 인력확충(인건비 증가) 영향으로 18년 EPS는 전년 대비 4.4% 감소했다.

    하지만 ①삼성그룹 투자 확대, ②보안서비스 매출 증가, ③18년도 인건비 증가에 따른 기저효과로 인해 2019년 EPS는 전년 대비 25.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업이익률은 2018년 9.5% → 2019년 10.8%로 상승할 전망이다.

    무인화 수혜로 멀티플 할증에 대한 공감대 형성 가능 

    에스원의 주가는 2015년 이후 8.5만원 ~ 10.5만원의 밴드 안에서 움직이는 흐름이 전개됐다.

    현 주가 수준은 장기 박스권의 상단에 위치함에 따라 Valuation 수준에 대한 도전에 직면한 상황이다.

    하지만 유안타증권에서는 에스원이 Peer 그룹의 멀티플과 비교해 프리미엄을 받을 자격이 충분하다고 보고있다.

    ①물리 보안 시장의 고성장 환경, ②경쟁사 대비 기술적 우위, ③무인화 및 스마트시티 정책 변화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특히 무인화 사업 모델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질적 성장 가능성이 투자자에게 확인되면, 멀티플이 증폭되면서 주가는 기존의 밴드 상단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무인화 서비스를 통해 질적 성장 가시화. 향후 종합 무인 솔루션 포트폴리오 확대 

    무인화에 대한 당위성은 ①인구 노령화, ②유통업태(온라인-오프라인)간 경쟁, ③사업 주체의 비용 절감 니즈 등으로부터 파생된다.

    현 시점에서는 고용에 대한 이슈가 워낙 첨예하기 때문에 공론화 과정에서 논란이 있겠지만, 인구 노령화에 따른 단순 노동 인구 부족, 글로벌 온라인 업체의 기술 경쟁력에 기반한 한국 유통 시장 침투 등의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소매점포의 무인 서비스화’는 상당히 빠른 속도로 진행될 전망이다.

    유안타증권은 점포 무인화 확산 과정에서 보안 솔루션 ARPU의 상승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현재 월 4~5만원 수준의 일반 점포용 세콤 가격은 무인화 솔루션 적용 시 10만원 중반 이상으로 높아질 전망이다.

    동사는 BGF 리테일과 제휴하여 10개의 파일럿 점포에 동사의 무인 솔루션을 시범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이마트24의 11개 매장은 동사의 보안 솔루션을 상품 형태로 매입하여 무인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안 솔루션 제공에 그치지 않고 동사는 AI 계산대, 재고관리 시스템, 얼굴 인식 기반의 생체 인증 기술을 개발하여 종합적인 무인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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